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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가 정보

소니, PS+ 카탈로그나 구매한 PS5 게임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지원 예정

by 사과향잉크 2023. 6. 15.

소니는 PS5 게임의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을 시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에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PS+)를 개편하면서 별도로 운영하던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라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통합했는데요. 가장 비싼 요금제인 프리미엄 가입자는 클라우드로 PC와 콘솔에서 클라우드 스트리밍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제외했으며 PS3와 PS4 게임만 스트리밍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자신이 구매한 PS5 게임, 그리고 PS+에 가입하면 할 수 있는 카탈로그에 있는 게임 중에서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확하게는 디지털로 구매한 PS5 게임, PS+ 게임 카탈로그, PS+ 게임 체험판이며 게임이 이 기능을 지원해야합니다.

이 기능을 출시하면 PS5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PS5에서만 스트리밍할 수 있을 것이지만 향후 가능한 기기가 늘어날 수 있겠죠.

 

소니 부사장이자 글로벌 구독 책임자는 아직은 시험 중인 초기 단계이며 매우 흥분하고 있고 준비가 되면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니보다 먼저 구매한 게임의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카탈로그 중 PS5 게임을 지원하는 건 언젠가 다가올 일이었지만 구매한 게임은 놀랍습니다.

특히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 발 앞서 2022년에 구매한 게임의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지원한다고 발표했고 지금까지도 못 하고 있기에 더욱 놀랍습니다.

당시 MS는 2022년 말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2023년이 반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지원하지 않고, 이후로 아무 언급도 없으며 사람들은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소니가 갑작스럽게 이미 시험 중이라고 발표를 해버렸습니다.

소니가 먼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긴 했지만 다양한 기기에서 지원하며 앞서나간 것은 MS였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게임 성능이나 구매 게임 지원 등의 기능 개선은 지지부진했고 이제는 따라잡히는, 어쩌면 넘어설 지경까지 왔습니다.

남은 장점은 서비스 지역이 넓고 다양한 기기를 지원한다는 점인데 얼마나 갈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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