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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가 정보

에픽, 일부 국가에서 오류로 수어사이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가 무료였다

by 사과향잉크 2023. 11. 16.

종종 게임 판매 플랫폼에서 오류가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한국은 스팀이 처음 한국 원화를 지원할 때 DMC: 데빌 메이 크라이의 가격이 매우 낮아졌던 일이 유명합니다.

 

이번에는 에픽 게임즈 스토어입니다.

오늘 새 정보를 공개하며 예약 판매를 시작한 수어사이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Suicide Squad: Kill the Justice League)가 러시아, 터키 등 일부 국가에서 무료였습니다.

스탠다드, 디지털 디럭스 둘 다 무료였고 1시간 정도 뒤에는 받을 수 없었습니다.

 

에픽에서 이런 오류는 처음이 아닙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예약 판매를 시작했을 때도 무료였던 적이 있죠. 폴아웃 게임들, 디스아너드: 방관자의 죽음도 무료였습니다.

하지만 에픽은 가만 두지 않고 환불 처리를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환불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에픽이 환불 처리하지 않고 그냥 둔 것으로 유명한 것은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입니다.

에픽은 매주 무료 게임을 증정하며 그 주에는 데스 스트랜딩을 증정했는데요.

디렉터스 컷을 증정하여 사람들이 환호했고, 사람들이 몰려서인지 오류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류가 해결됐을 땐 스탠다드 에디션으로 바꿔서 사람들이 분노했죠.

 

에픽은 공식적으로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단 한 곳, 중국을 제외하면 말이죠.

중국에서는 유통사와 스탠다드 에디션을 배포하기로 계약했는데 실수로 디렉터스 컷을 배포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절을 하는 그림까지 올려 에픽과 중국 텐센트와의 관계를 잘 보여주었죠.

 

그밖에도 한국에서만 알려진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메트로 엑소더스를 실수로 빨리 판매했다가 중단한 적이 있는데 그 사이에 구매한 사람에게는 환불해주되 게임은 그냥 두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공짜로 게임을 받은 거죠.

다른 하나는 스트레이 블레이드를 한국에서만 10원에 판매한 적이 있고 역시 환불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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