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원이 PC로 게임을 내기 시작한 이후로 오랜 기간 윈도우에서 엑스박스 게임을 하는 건 힘들었습니다.
게임을 받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가 심각하게 나빠서였죠.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선을 포기했는지 작년에 아예 새로운 PC용 엑스박스 앱을 냈습니다.
윈도우 센트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앱을 더 좋게 만드려고 합니다.
윈도우 10 참가자 프로그램 패스트 링 참가자는 엑스박스 앱이 바뀌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렉트론(Electron)으로 개발했지만 리액트 네이티브(React Native)로 바꾸고 UWP 앱이 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는 리액트 네이티브에서 일렉트론으로 전환했는데 정반대입니다.
어찌되었든 엑스박스 앱(한국에서는 Xbox 본체 도우미)은 이 변화로 메모리 사용량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앱 크기 역시 약 300MB에서 60MB로 1/5이나 작아졌죠.
크기는 작아졌지만 기능은 그대로이고, 버전은 2003.1001.4.0에서 2004.2000.29로 올랐습니다.
멀지 않은 시기에 일반 사용자도 더 빠르고 가벼운 앱을 쓸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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