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레인 비트레이얼: 프레시 바이츠, 9월 9일 출시

 

몇 달 전 발표한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블러드레인 비트레이얼: 프레시 바이츠(BloodRayne Betrayal: Fresh Bites)가 9월 9일 출시합니다.

2011년 출시한 블러드레인 비트레이얼의 리마스터로 개발사도 웨이포워드로 동일합니다. 샨테: 리스키의 복수를 만든 다음 해에 나왔죠. 2014년에는 PC로도 나왔습니다.

 

이 게임은 3인칭 3D 액션 어드벤처인 블러드레인 시리즈를 2D 애니메이션풍으로 바꿨습니다.

엑스박스 360과 PS3로 출시했는데 평가는 보통이었습니다. 그림은 좋은데 게임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판매량이 신통치 않아 닌텐도 3DS로 개발 중인 블러드레인: 더 슈라우드라는 이름의 후속작은 개발을 중단했고, 시리즈는 심연에 가라앉았습니다.

 

이후 2020년 6월, 지구라트 인터랙티브는 마제스코 엔터테인먼트에게서 블러드레인 등의 게임을 구매합니다.

구매 후에는 게임의 확장을 고려한다고 말했고, 11월에 블러드레인 1, 2의 리마스터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비트레이얼의 리마스터를 발표했죠.

리마스터로 반응을 본 뒤에 후속작을 준비하는 계획일 겁니다.

 

리마스터인 프레시 바이츠는 원작의 실패한 부분, 즉 난이도를 바꿨습니다.

새로운 난이도를 추가하고, 기존의 난이도는 '극도로 어려운 도전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남겼습니다.

보통 오래 전 게임의 난이도를 업데이트할 때는 팬을 위해 더 어려운 난이도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더 쉬운 난이도를 추가한다는 점에서 이 게임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습니다.

판매량이 적었기에 팬은 별로 없고, 새로운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추가했다고도 볼 수 있죠.

목소리도 다시 녹음했고, 화질을 높이고,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버그도 수정했습니다.

 

게임은 PC,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PS4, PS5, 스위치로 출시합니다. PS5에서는 햅틱 피드백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PS4, PS5, 스위치는 리미티드 런 게임즈에서 패키지도 판매합니다. 원작은 디지털로만 판매했습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BloodRayne Betrayal: Fresh Bites on S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