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리아 페이블스, 냥자의 모험으로 9월 2일 정식 출시

9월 2일 출시 예정인 액션 RPG인 키타리아 페이블스(Kitaria Fables)가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합니다.

한국 이름은 냥자의 모험입니다. 냥자... 처음 들었을 때 어떤 게임인지 궁금했는데 스크린샷을 보자마자 알아챘습니다. 이전까지는 스팀에 한국어 지원 표시도 없었는데 지원하게 됐군요.

 

게임은 고양이가 적과 싸워 재료를 얻고, 농사를 지으며 강해지는 이야기입니다. 2인 협동을 지원합니다.

PC, PS4/5, 엑스박스 원/시리즈 X|S, 스위치로 출시하며 모두 다운로드로만 판매하는데 아크시스템웍스가 유통하는 건 PS4/5, 스위치입니다.

엑스박스 원으로도 멀쩡히 출시하지만 한국에서 유통사들이 흔히 그렇듯 엑스박스는 버렸습니다.

 

관련 있는 얘기를 하나 하면 게임 공식 트위터에서 플랫폼 선호도 투표를 했는데 719명이 참여했고, 54.8%가 스위치를 선택했습니다. 2위는 25.5%인 PC였죠. 인디 게임에서 두 플랫폼의 위상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엑스박스는 가장 낮은 7.2%였는데 지난 세대와 현세대 초기의 엉망진창인 상황을 보면 PS와 2배 차이가 나지 않는 게 놀랍습니다.

시리즈 X를 구매할 수도 없는 한국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죠.

 

출시 이전부터 유료 DLC가 15개나 되는데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다 들어있습니다.

가격으로만 보면 별도 구매보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지만 전부 의상 DLC므로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격은 일반판 19,800원, 디럭스 에디션 24,800원입니다.

스위치는 스위치 본체의 이숍에서만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국닌텐도의 온라인 스토어(다운로드 번호)와 스위치 이숍이 좀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스팀에서 체험판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Kitaria Fables on S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