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사냥 RPG 돈틀리스, PS4/XBO/PC 크로스플레이 지원

 

서양판 몬스터헌터라고 불리는 무료 액션 RPG 돈틀리스(Dauntless)는 PC에서 1년 정도 오픈 베타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PC, PS4, 엑스박스 원으로 정식 출시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세 기종의 진행 상황이 공유되며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합니다.

서로 다른 기종에서 같이 게임하고 게임 진행 상황도 공유하는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 지원이죠.

특히 이런 부분에 인색하기로 유명한 PS4까지도 지원한다는 게 특징입니다.

 

정식 출시 때부터 세 기종의 완전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첫 게임입니다.

한 명은 PC, 한 명은 엑스박스 원, 한 명은 PS4에서 게임을 해도 같이 사냥하고 대화하고 같은 길드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게 가능한 이유는 에픽 게임즈 덕분입니다.

에픽은 포트나이트의 크로스 플레이를 가능하게 했고, 에픽 게임즈 계정으로 전 기종을 통합합니다.

돈틀리스 역시 에픽 게임즈 계정에 연결해야 전기종의 퀘스트 진행도와 장비 등이 통합됩니다.

실제로 돈틀리스 개발사는 크로스 플레이를 위해 에픽으로 간다고 했고, 그 결과가 바로 이거라고 볼 수 있죠.

 

처음부터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 게임은 지금까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개발사는 가능할 거라 믿었고 에픽 게임즈, 마이크로소프트, 소니도 그랬기에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PC 오픈 베타 유저라면 정식 출시 후 처음 로그인할 때 에픽 계정을 연결해야합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나중에 다시 연결할 수 없습니다.

 

스위치와 모바일 버전도 준비 중인데 회사의 모습을 보면 정말 모든 기종의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게임은 게임 내 결제가 있는 무료 게임으로 포트나이트의 배틀 패스같은 헌트 패스가 있습니다.

몬스터헌터와 흡사해보이지만 게임 플레이 방식은 좀 다릅니다. 무료니까 가볍게 시도해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