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는 매년 출시하는 농구 게임인 NBA 시리즈의 최신작 NBA 2K24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콘솔 간의 크로스 플레이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사용자는 같이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대단한 기능이라 크로스플레이 된다는 말만 외치는 영상까지 올렸죠.
진행도를 공유하는 교차 진행(크로스 프로그레션)은 같은 회사의 콘솔끼리만 가능합니다.
크로스 플레이에 PC는 언급하지 않는 걸 보면 PC는 또 구세대 기반인 것 같습니다.
DSO 게이밍은 PC 게이머가 게임을 사주지 말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임 평가가 복합적이든 매우 부정적이든 팔리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거죠. 실제로 PC판 2K22는 50만장, 2K23은 100만장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치가 없으므로 이제는 이 게임에 관해 다루지도 않겠다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역대급 사기를 친 사이버펑크 2077, 끔찍한 PC 이식을 보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등 수많은 회사가 끔찍한 PC 게임을 출시합니다.
그럼에도 매우 잘 팔리고 일부는 출시 전 약속만큼 만들지 못했어도 몇 년 동안 여러 번 패치했다고 칭찬받습니다. 조삼모사가 따로 없죠.
많은 게임이 증명하듯 게이머들은 유명하면 그냥 삽니다. 사실 게이머만 그런 건 아니지만요.
2K는 현세대 콘솔과 같은 해 출시한 NBA 2K21부터 현세대 콘솔판을 따로 출시했지만 PC는 구세대를 유지헀습니다.
스포츠 게임이 유독 이런 짓을 하는데 EA는 올해부터 피파, 매든 등에서 PC와 현세대 콘솔을 동일하게 맞췄지만 2K는 아직인 것 같습니다.
과거 EA는 현세대 콘솔에 집중했고 PC판을 현세대 콘솔에 맞추면 최소사양이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못하게 된다는 이유를 들었는데요.
2K는 2K23까지도 현세대 콘솔에 최적화가 잘 됐는지 확신하지 못했나봅니다. 정확히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팀도 큰 관심이 있는 부분이며 앞으로 시리즈에서 무엇이 가능한지 계속 조사할 것이다.
현재는 새로운 콘솔에 최적화됐는지 확인하면서 다른 플랫폼에서 여전히 신선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3년간 콘솔 3개에 집중해야해서 다른 플랫폼을 신경 못 쓴다니 어지간히 능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콘솔판의 판매량이 압도적이든 사양이 높아져 PC판 판매량 줄어드는 게 아쉽든 PC 게이머에게는 좋지 않은 일입니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현세대 기반일지도 모릅니다.
게임은 9월 9일 PC,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 4, 플레이스테이션 5, 스위치로 출시합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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