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우에서 엑스박스 정보를 관리하는 앱인 엑스박스 콘솔 컴패니언 앱의 지원을 8월 28일 종료합니다. 이후로는 지원이 없고 다운로드도 할 수 없습니다.
이 앱은 2014년 엑스박스(Xbox)라는 이름으로 출시했고 이후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새 엑스박스 앱을 출시하고는 새 앱을 사용하라고 알렸죠.
문제는 엑스박스 앱을 새로 출시한지 몇 년이나 지났지만 콘솔 컴패니언 앱의 모든 기능을 이어받지 않았다는 겁니다.
컴패니언은 PC에 설치된 모든 게임을 보여주고, 엑스박스 라이브에 올린 사진을 관리할 수 있으며, 클럽이나 인기 글 등 소셜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엑스박스 앱은 엑스박스 게임만 보여주며 엑스박스 라이브의 사진, 클럽 등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름은 엑스박스지만 엑스박스 라이브 기능은 철저히 배제했죠.
9월부터 엑스박스 라이브라는 이름은 완전히 사라지지만 소셜 기능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PC와 엑스박스를 같이 사용하며 소셜 기능을 활용하는 사람에게는 곤란한 상황입니다.
MS를 포함한 많은 회사가 새 제품을 내면 이전 제품의 장점을 가져오긴 커녕 더 나빠져서 출시하는 일이 많은데 제대로 좀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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