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발더스 게이트 3가 엑스박스로 출시한 뒤 저장 기록이 없어지는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그 이전에도 스타필드, 워테일스, 더 램프라이터스 리그, 풋볼 매니저 등 다양한 게임에서 문제가 있었죠.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엑스박스의 클라우드 저장 기능이 문제라고 추정됩니다.
PC는 클라우드 저장 이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다른 콘솔은 돈을 내야 지원합니다.
엑스박스는 무료지만 강제입니다. 즉, 클라우드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게 사라집니다. 엑스박스의 오프라인 기능은 처참하고, 언제나 온라인을 강요하는 주제에 형편없는 서비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PC 게임 패스, 엑스박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도 겪는 문제기도 하죠.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인사이더 업데이트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다양한 게임에서 예상치 못하게 저장한 진행도가 사라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정사항(Fixes to address an issue that could cause unexpected loss of saved progress in various titles)을 진행했다는군요.
인사이더는 베타이므로 정식 업데이트까지는 시간이 걸릴 겁니다.
언론에서는 발더스 게이트 3로 경각심이 커진 것 같다고 하는데 사실이라면 끔찍한 일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도 자사 AAA 게임인 스타필드에서도 문제를 겪는데 이제서야, 그것도 다른 유명 게임 하나 때문에 해결하다니요.
물론 시기가 맞아떨어지니 추측한 것뿐으로 오래 전부터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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