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프로세서와 화면은 같지만 많은 부분 변경한 ROG 엘라이 X 준비 중

ASUS는 휴대용 게이밍 PC인 로그 엘라이(ROG Ally)의 개선판을 준비 중입니다.

이름은 로그 엘라이 X(ROG Ally X)입니다.

 

프로세서와 화면은 동일하나 구조를 변경, 배터리를 상당히 많이 늘렸다고 합니다.

ASUS의 숀 옌(Shawn Yen)은 더 버지에게 30~40% 따위가 아니라 그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시 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게 더 긴 배터리 시간이었다고 하며 거대한 외장 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사람도 보았다고 합니다.

처음 기기를 출시할 때는 사람들이 가벼운 것보다 배터리를 더 원할 줄은 몰랐다는군요.

 

기자는 현재 로그 엘라이는 부하가 큰 게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2배만 늘어도 좋겠다고 했는데요.

숀은 당신 생각하는 최소한(최악)이라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변화도 있습니다.

그는 배터리, 저장소, 그래픽, 메모리, 단자에 관해 생각하며 가능한 많은 것을 맞추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램입니다.

시스템의 나머지의 영향을 주지 않고 더 많은 램을 GPU에 할당할 수 있게 지금의 16GB보다 더 많은 램이 있을 겁니다.

 

둘째는 SSD 슬롯입니다.

지금은 M.2 2230 슬롯으로 이 규격의 SSD는 드문데 대중적인 M.2 2280으로 바꿔 더 쉽게, 저렴하게 SSD를 교체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는 아날로그 스틱입니다.

재설계한 아날로그 스틱 모듈은 교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수리가 용이할 겁니다.

 

그리고 그립, 방향키, 트리거도 수정해 기존보다 약간 더 무거워질 것이라고 하는군요.

 

사람들이 주목하는 또 다른 것은 SD 카드 리더기입니다.

로그 엘라이는 SD 카드 리더기가 고장나는 문제가 있는데 미국에서는 보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ASUS는 이것이 결함이라는 것을 인정하지는 않습니다.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것과 똑같고 실제 과열 문제는 없다는군요.

 

로그 엘라이 X는 SD 카드 리더기의 위치가 다르지만 위 문제 때문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위치 변경을 해야할 일이었다고 생각하길 원치 않으며 메인보드에 맞추기 위해 옮긴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그 엘라이 X는 로그 엘라이보다 비쌉니다.

기존 로그 엘라이 사용자를 위해 배터리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진 않지만 소프트웨어인 아머리 크레이트 SE를 1.5로 업데이트하여 UI 개선, 버튼 설정 프로필 공유, AFMF 쉽게 켜고 끄기, 빠른 게임 삭제 등이 가능해집니다.

 

로그 엘라이 2는 밸브가 스팀 덱 2에 관해 말했듯이 프로세서가 지금보다 상당히 성능 향상이 있을 때 만든다고 합니다.

또한 밸브의 스팀 OS 등 다른 것에 개방적이고 밸브와 대화 중이지만 윈도우를 사용해야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스팀 OS는 스팀에 의존하기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EA, 에픽, GOG 등)을 사용하기 어렵고, 물류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로그 엘라이 X는 6월 2일 공식 발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