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 인텔리비전 브랜드 인수. 아미코는 계속 개발 중

아타리는 과거 경쟁사 중 하나였던 인텔리비전(Intellivision) 브랜드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아타리는 인텔리비전 상표와 200개 이상의 게임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새 플랫폼으로 출시하거나 새 게임을 만들 수 있겠죠.

기념으로 인텔리비전 티셔츠를 판매하며 더 많은 것을 판매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타리는 1979년 마텔이 인텔리비전을 출시하고 약 500만대가 팔렸으며 아타리와 잠깐 싸웠다고 말했습니다.

둘이 합치며 45년 만에 역사상 가장 긴 콘솔 전쟁이 끝났다고 하는데 둘 다 콘솔을 제대로 안 만드는 상황에서는 있어보이는 표현일 뿐입니다.

CEO는 경쟁사를 통합하고, 황금 시대의 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매우 드문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인텔리비전 엔터테인먼트 CEO는 아타리는 소중한 협력사이며 인텔리비전이라는 유명 브랜드를 잘 관리할 것이라 확신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아미코용 인텔리비전 게임을 배포하려면 아타리와 협력해야합니다. 콘솔 말고는 아무것도 없군요.

 

아미코를 발표한 건 2018년으로 2020년에 출시한다고 했는데 2024년이 반이 지났음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브랜드와 게임까지 팔아버리다니 무슨 생각인지 의아한데요.

2023년 말에 아미코를 만들 돈이 없다고 했는데 브랜드를 팔아서 이어가는지도 모릅니다. 잘 팔릴지 어떨지 모르고, 아타리도 브랜드만 인수한 걸 보면 아미코는 의미가 없다고 보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