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0월과 11월에 프라임 비디오로 용과 같이 드라마 방영

아마존은 자사 OTT인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에 세가의 게임 시리즈인 용과 같이 기반 드라마를 방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장르는 범죄 서스펜스 액션입니다.

2020년부터 준비 중이라고 했는데 드디어 방영하는군요.

 

감독은 백엔의 사랑, 더 건의 다케 마사하루와 가면 선생님의 타케우치 켄고입니다.

각본은 숀 크라우치와 나카무라 유고가 맡았으며, 일본 각본은 요시다 야스히로와 야마다 카나가 맡았습니다.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는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주인공인 타케우치 료마가 맡습니다.

 

키류 카즈마

작품은 용과 같이 1편의 시간대인 2005년과 10년 전인 1995년이 배경입니다.

정의감이 강하고, 인류애를 지닌 착한 야쿠자의 삶과 어린 시절 친구들, 삶에서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보여줍니다.

착한 야쿠자라는 표현이 이상할 수 있지만 용과 같이가 그런 게임입니다.

 

감독은 35년 넘게 쌓은 마음과 영혼, 경험을 쏟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의 제임스 패럴은 일본과 해외에서 일본 콘텐츠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깊고 다층적인 캐릭터를 가진 인기 게임 시리즈로 영상을 만들면 독특하고 매력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대표인 요코야마 마사요시는 처음 용과 같이 대본을 쓴 날 이후로 시리즈의 어떤 게임도 다시 볼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완성한 작품을 다시 만드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걸 잘 알아서 그랬다는군요.

하지만 어떤 일로 과거로 가게 된다면 이 작품이 자신이 가장 만들고 싶은 경험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해야만 한다면 키류 카즈마와 카무로쵸의 가장 매력적인 버전을 만들고 싶고, 그게 이번 작품에 들어있다고 하네요.

 

게임을 통해 주관적으로 게임 세계를 경험할 수도 있지만, 영상으로는 객관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시리즈의 팬은 이 작품이 게임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놀라움을 더하는 방법에 빠질 것이라고 합니다.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도 불쾌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에 빠질 것이라고 하는군요.

 

총 6부작으로 10월 25일에 3편, 11월 1일에 3편을 올립니다.

30개 언어로 자막 및 더빙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