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한국과 대만 외 PC 서비스 및 모든 콘솔/모바일 서비스 종료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콘솔, 모바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한국과 대만 외 나머지 지역에서 PC 서비스도 종료합니다.

 

개발사인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시대의 변화를 따라 풀 크로스플랫폼, 크로스플레이으로 새로운 도전을 했지만 중요한 핵심과 게임의 근본을 놓친 것 같아 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토대부터 다시 다져야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한국과 대만의 PC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전작인 카트라이더의 유산을 온전히 잇고, 재밌는 레이싱과 새로운 경험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반적인 로드맵을 재구성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서비스 종료에 따른 작업이 있어 빠르게 업데이트를 할 수는 없다는군요.

 

또한 서비스 종료를 맞이한 콘솔과 모바일, 나머지 지역 게이머에게는 죄송하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적은 이용자가 더 적어질텐데 많은 플랫폼을 다루기 어렵다면 나쁘다고만 볼 수도 없네요.

 

 

넥슨은 후속작이 전작보다 더 나은 경우가 드문 것 같습니다.

서든어택 2, 메이플스토리 2,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그만큼 원래 게임의 고정층이 강하다는 것이지만 후속작이 원작 게이머를 끌어들일 정도의 매력은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