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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출시 정보

브로큰 소드: 섀도우 오브 더 템플러스 - 리포지드, 9월 19일 출시

by 사과향잉크 2024. 8. 15.

레볼루션 소프트웨어는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인 브로큰 소드: 섀도우 오브 템플러스 - 리포지드(Broken Sword: Shadow of the Templars – Reforged)를 9월 19일 PC,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합니다.

게임 발표는 작년 엑스박스 쇼케이스에서 하더니 출시일 발표는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서 하는군요.

 

이 게임은 1996년 출시한 브로큰 소드: 섀도우 오브 템플러스의 리마스터입니다.

미국 변호사인 조지 스토바트와 프랑스 언론인인 니콜 콜라드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비밀을 밝히는 게임이죠.

PC와 PS1에 640x400 픽셀로 출시했지만 50배 이상 선명해진 4K로 돌아왔습니다. 100개가 넘는 배경과 3만개 이상의 스프라이트를 사용했죠.

 

 

원래 의도 / 실제 게임

또 다른 특징으로 게임 제작 당시 원본을 살렸습니다.

원작의 배경은 A5 이상의 시트에 연필로 그린 것을 게임에 넣은 건데요.

파리 박물관을 보면 연필 그림은 오른쪽에 스핑크스가 있는데 원작에는 여신이 있습니다. 작업하면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바꾼 거죠.

 

리마스터 배경

이번에 리마스터를 하면서 원래 의도를 되살렸습니다. 오른쪽에 여신이 아니라 스핑크스가 있죠.

또한 배경을 더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어 선명하고 보기 좋습니다. 사람들이 퍼즐을 해결할 단서를 찾기도 쉽죠.

 

작년에 밝혔다시피 이런 작업은 AI도 사용했는데 작은 회사가 AI를 사용하지 않고 리메이크를 하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괜히 말 꺼낼 필요가 없어서인지 이번 발표에서 AI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스프라이트도 다시 그렸으며 각 스프라이트마다 애니메이터 팀이 최대 1시간 가까이 작업했다고 합니다.

특히 낮은 해상도에서는 괜찮아보였던 것이 높은 해상도에서는 별로라 고쳐야하는 경우가 많았다는군요.

그래도 그만한 가치가 있었고, 성인 애니메이션 수준의 미묘한 얼굴과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은 정말 멋지다고 합니다.

 

 

게임 플레이 측면도 좀 바꿨습니다.

제작사는 대부분의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의 UI는 브로큰 소드를 따라한 것이므로 브로큰 소드 UI라고 불러야한다고 자랑스러워했지만 새로운 게이머에는 잘 먹히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혁신적이었고, 여전히 언론과 기존 팬에게는 평이 좋지만 젊은 게이머는 어떻게 진행할지 몰라 좌절했죠.

 

그래서 이런 사람들의 영상과 댓글을 검토하고 UI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여러 번 다시 만들면서 검토했고 검토할 때마다 평이 좋아졌습니다. 그렇게 만든 새 UI는 더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느낌이라고 하는군요.

물론 원한다면 기존 방식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현대 감성에 맞게 스토리와 캐릭터를 조금 바꿨다고도 했는데 어떤 점이 달라졌을지 궁금하네요.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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