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인 코흐 미디어는 좀 특이한 발표를 했습니다.
판타지 RPG인 아웃워드와 패스파인더: 킹메이커가 120만장을 판매했다는 발표였는데요.
보통 게임 판매량을 발표할 때는 게임 하나나 시리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관계가 없는 두 게임을 묶어서 발표하다니 이상하죠. 각 게임의 정확한 판매량은 알 수 없습니다.
게임 외적으로는 유통사가 같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이런 식의 발표는 극히 드뭅니다.
코흐 미디어는 두 게임 모두 CRPG라며 고전 장르에 관한 관심과 인기가 커졌다고 말했는데요.
CRPG가 TRPG의 반대인 컴퓨터 롤플레잉 게임(Computer Role Playing Game)이라면 맞는 말인데, 현재 CRPG는 TRPG와 비슷한 고전 RPG를 뜻합니다. 발더스 게이트, 패스파인더: 킹메이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같은 것 말이죠.
아웃워드를 CRPG라고 부르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검색 결과도 없어요. 역시 특이하네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지난 달에 아웃워드가 60만장을 팔았다고 발표했으니 패스파인더도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흐 미디어는 120만장 판매를 기념하여 두 게임과 DLC를 묶어 53% 할인합니다. 가격은 61,580원입니다.
아웃워드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패스파인더는 게이머들이 한글패치를 만드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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