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모바일 게임인 동물의 숲 포켓 캠프의 서비스를 11월 29일 종료했습니다.
공식 SNS 계정은 지금까지 감사했고, 오프라인 버전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안드로이드, iOS로 2017년 11월 출시해 7년간 서비스했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보다 3년 먼저 나왔고, 이후에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캐릭터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동물 주민과의 상호작용, 다른 사람과의 멀티플레이가 중요한 게임이지만 상호작용도 적고 멀티플레이는 거의 없는 수준의 비동기식 기능만 조금 있었습니다.
콘텐츠 추가도 드물었고 곤충 채집, 낚시 등만 반복하고 유료 아이템만 찍어내다가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방해하지 않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12월 3일에는 이 게임의 오프라인 버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 포켓 캠프 컴플리트를 출시합니다.
안드로이드, iOS로 출시하며 가격은 19,000원입니다. 1월 31일까지는 9,900원에 판매합니다.
업데이트를 하긴 하지만 2025년 9월까지만 합니다.
출시하자마자 반값 할인, 1년도 지나지 않아 유기하는 점에서 이 게임의 목적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 포켓 캠프를 하던 사람들을 노리고 지금까지의 추억을 남겨주면서 마지막으로 더 돈을 벌려는 수단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오프라인으로 바꿔주는 회사도 있지만 닌텐도는 그런 회사가 아닙니다.
추억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렇게라도 해주는 게 좋을 겁니다. 서비스 종료 후 다시는 할 수 없는 게임은 수없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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