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립소 미디어, 코만도스 신작 개발 시작

코만도스 2 HD 리마스터

2018년, 트로피코로 유명한 칼립소 미디어는 실시간 잠입 전략 게임인 코만도스 시리즈의 IP를 구매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리즈를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는데요. 그 시작은 2020년 1월에 출시한 코만도스 2 HD 리마스터였습니다. 호언장담한 것과 달리 수많은 버그로 복합적인 스팀 평가를 받았죠.

그렇지만 칼립소는 새로운 게임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막 새로운 코만도스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고 블로그에서 알렸습니다.

 

개발은 칼립소 새로운 내부 개발 스튜디오인 클레이모어 게임 스튜디오가 맡습니다.

3번째 내부 개발 스튜디오로 1941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이 벌인 클레이모어 작전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독일 회사가 영국이 나치 독일 하의 노르웨이를 공격한 작전에서 딴 이름을 쓰는군요.

코만도스가 실제 영국 부대에서 따온 게임인만큼 노린 것 같긴 합니다.

 

클레이모어 게임 스튜디오 로고

스튜디오 감독인 Jürgen Reusswig

칼립소 미디어 창립자이자 CEO인 Simon Hellwig은 새 내부 스튜디오와 새 코만도스 게임으로 매우 기쁘다며 최고의 코만도스를 전달하기 위해서, 프랜차이즈의 유산에 걸맞으면서 PC와 차세대 콘솔에 맞는 훌륭한 게임 경험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레이모어 게임 스튜디오 감독인 Jürgen Reusswig 역시 짧은 시간 내에 핵심 팀과 새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코만도스 신작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몇 개월 안에 더 많은 직원을 뽑을 것이라고도 말했죠.

현재는 레벨 및 미션 디자이너, UI/UX 전문가, VFX 아티스트, 애니메이션 전문가, 3D 일반 전문가, 언리얼 엔진 전문가를 뽑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하고 직원을 모집하는 만큼 게임이 나올 때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추측할 수 있는 건 언리얼 엔진 전문가를 뽑으니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한다는 것, 차세대 콘솔을 언급한 만큼 올해에는 나오지 않으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