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제조사인 제닉스는 타이탄 GP5 무선 컨트롤러를 12월 11일 출시합니다.
반투명한 검은색 외형이 특징이며 듀얼센스 엣지를 모방한 부분이 있습니다.
가격은 69,000원이지만 출시 특가로 49,000원에 판매합니다.
위 영상은 제닉스가 협찬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영상에서도 언급했지만 저가 제품이 흔히 그렇듯 컨트롤러 중앙에 집 모양의 큰 홈 버튼이 있는데요.
이 제품은 저가가 아니라서 좀 그렇습니다.
제품은 PC, 스위치, 안드로이드, iOS를 지원합니다. 후면 스위치로 플랫폼을 변경합니다. 스위치 깨우기 기능이 있습니다.
연결 방식은 2.4G, 블루투스, 유선입니다.
폴링레이트는 2.4G 1000Hz, 블루투스 250Hz입니다.
제닉스가 협찬한 유튜브 영상 댓글을 보면 누가 엑스박스 콘솔도 지원하는지 묻자 지원한다고 답변했는데요.
제품 페이지 어디에도 엑스박스는 없습니다. 엑스박스 앱을 지원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걸까요?
이 제품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충전 독과 3개의 방향키(D패드), 4개의 기능 버튼입니다.
충전 독은 저가 제품에서도 제공하는 경우가 흔해졌습니다. 컨트롤러를 올려서 충전하며 내부에 2.4G 수신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방향키가 3가지라는 것도 특이하죠.
4개의 기능 버튼은 듀얼센스 엣지를 모방했습니다.
스틱 아래의 작은 버튼 2개, 후면의 돔 모양 버튼 2개가 있죠. 버튼 위치만 그럴 뿐 기능이 동일한 것도 아니고, 스틱 교체도 안 됩니다.
이 버튼에는 매크로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ABXY 버튼은 카일 마이크로 스위치를 탑재했습니다.
엑스박스 배열이지만 스위치 배열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능상 그렇다는 거고 물리적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홀 효과 스틱 및 트리거를 탑재했으며 트리거는 3단 조절(8/3~4/0.7mm)이 가능합니다.
스틱에는 RGB LED 링이 있으며 모드, 색상,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에 유선으로 연결할 때 쓸 수 있는 3.5mm 단자도 있습니다.
진동은 4단계(0/30/70/100%)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동/수동 터보, 컨트롤러 보정, 자이로, 배터리량 알림(1~30/31~50/51~80/81~100%) 기능도 있습니다.
모바일 앱을 지원한다는데 외형으로는 키링커 앱으로 보이며
배터리는 1000mAh로 최대 20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속 충전기(QC/PD)는 사용하지 말라는군요.
크기는 154 x 59 x 111mm, 무게는 250±10g입니다.
보증기간은 1년입니다.
영상 댓글에서도 나오듯 중국 AOLION의 K10 컨트롤러와 유사한데요.
제닉스는 홀 효과 스틱, 마이크로 스위치, 방향키 교체 등 기능이 많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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