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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가 정보

GOG, 12월 23일 경품은 GOG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10개

by 사과향잉크 2024. 12. 23.

GOG는 12월 12일부터 매일 놀라운 걸 제공한다고 했는데요.

오늘은 GOG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10개(10 fun facts about GOG)를 공개했습니다.

 

1. 비밀 코드

GOG 라이브러리에서 코나미 커맨드를 입력하면 스네이크, 퐁 2개의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2. 회사 내 크리스마스 경매 및 기부 행사

CD 프로젝트 레드는 매년 크리마스에 경매를 진행하고 모든 수익을 자선 단체에 기부합니다.

애완동물 사진, K팝 춤 수업, 손으로 그린 그림, 뜨개질한 거미 등을 내놓는다는군요.

2022년엔 28,036.01즈워티(약 992만원), 2023년엔 31,459.7즈워티(약 1113만원), 2024년은 현재까지 28,668즈워티(약 1014만원)을 모았다고 합니다.

 

3. 특이한 서버룸

리눅스 테크 팁의 영상

예전에는 화장실 바로 옆, 옷장으로 쓸 공간에 일부 서버를 보관했다고 합니다.

변기가 고장나서 물이 넘치자 서버를 보호하기 위해 댐도 만들었다는군요.

 

4. 비공식 마스코트 GOG 쨩 6년차

JRPG 열풍이 불던 2018년 6월에 그래픽 디자이너가 비공식 마스코트인 GOG 쨩을 만들었습니다.

직원도 이용자도 좋아했고 이후 여러 행사에 수없이 등장했습니다. GOG 내부 채팅에서 사용하는 GOG 쨩 이모티콘도 있다네요.

 

5. 고전 게임을 되살리기 위한 수년간의 노력

고전 게임을 되살리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가치가 있다며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가장 오래 걸린 작업은 초기 바이오하자드 3부작으로 수년간 작업했습니다.

위 게임 스크린샷은 밤늦게까지 바이오하자드를 작업하는 리버스 엔지니어의 모습을 정확히 표현했다고 하네요.

 

6. 회의실의 특별한 이름

모든 GOG 직원은 게이머이며 일상도 게임처럼 하는데 회의실 이름도 게임에 등장하는 지명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고딕의 코리니스, 디아블로의 트리스트럼, 사이버펑크 2077의 나이트 시티, 마이트 앤 매직의 에라시아, 엘더스크롤의 화이트런 등입니다.

위쳐 시리즈 게롤트의 말인 로치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7. 핼러윈 파티 의상

매년 게임화를 주제로 핼러윈 파티를 하며 코스프레를 적극 권장합니다. 당연히 대부분의 직원은 게임 캐릭터로 분장합니다. 최고의 의상에는 상도 줍니다.

 

8. 직원이 이룬 스피드런 성과

스트림 팀 코디네이터인 피란은 질 오브 더 정글이라는 게임의 스피드런에서 10위를 차지했습니다.

 

9. 2024년 이룬 2가지 성과

 

GOG는 게임도 있지만 커뮤니티도 있습니다.

올해 커뮤티티의 위시리스트(찜목록)은 300만개가 넘었습니다. 총 309만 4,630개입니다.

GOG에서 판매하는 게임 수는 1만개를 넘겼습니다. 스팀은 매년 그보다 많은 게임이 나오지만 GOG는 조건이 까다롭다는 점을 고려해야합니다.

 

10. GOG 직원의 이모저모

GOG 직원의 별 거 아닌 정보입니다.

최고령 직원과 최연소 직원의 나이차는 29세입니다.

키가 가장 큰 직원과 가장 작은 직원의 차이는 44cm입니다.

대머리 직원과 가장 머리가 풍성한 직원의 머리카락 개수 차이를 세보니 11만 3,487개라고 합니다.

16년 넘게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직원을 고용했습니다.

스마트워치를 확인하니 사무실에서 책상, 회의실 등을 돌아다니며 일할 때 평균 4,720 걸음을 걷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회의실에서 영어를 주로 쓰는데 문장 중간에 언어를 바꾸는데 능숙하고 더듬거리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몇몇 직원이 폴란드어로 이야기하다 다른 사람이 오면 바로 영어로 바꿔 대화를 나누죠.

CD 프로젝트 레드는 폴란드 회사입니다.

 

GOG 직원은 서로 차이가 있지만 이는 장점으로 매일 출근하는 걸 흥미롭게 하고, 게임을 보존하기 위해 싸우고, DRM 프리 게임을 확보하고, 가능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에 추가적인 동기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GOG에 새로 왔든, 오래 이용했든 지원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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