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킨, 하이퍼 스트러머는 2009년 제품을 그대로 낸 것 아냐

하이퍼킨은 얼마 전에 하이퍼 스트러머(Hyper Strummer)라는 닌텐도 위(Wii)용 컨트롤러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하이퍼킨이 2009년 이전에 판매한 익스트림 기타와 동일한 모습이라 똑같은 걸 꺼내왔다는 비판을 받았죠.

이게 꽤 논란이 되었는지 하이퍼킨이 성명까지 냈습니다.

 

회사는 최근 열정적인 토론에 감사하며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으로 기타 게임을 하려는 고전 게임 게이머를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년간 온라인에서 작동하는지도 모르는 오래된 컨트롤러가 100달러에 팔리는 걸 보고 저렴한 걸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군요.

이 제품이 과거 제품과 동일한 외형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뿐이며 내부는 완전히 새롭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그대로 만든 것도, 창고에 있던 재고도 아니라고 강조했죠.

몇몇 사람들이 기대한 것이 아니란 건 알지만 이 제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이 제품은 시작일 뿐이라고도 했습니다.

 

하이퍼킨의 성명

그럼에도 여론은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내부가 달라졌다고 하는데 그래서 뭐가 달라졌냐는 거죠.

기능을 추가한 것도 아니고 지원 기기가 늘어난 것도 아니니 소비자가 새로 체감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하이퍼킨은 우리는 고전 게임을 다루는 회사이며 다른 것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지만 바뀌는 건 없었습니다.

실제 구매자는 포장과 내부 부품의 시기만 다를 뿐 품질은 그때와 똑같이 조악하며 더 비싸지기만 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