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스팀OS를 더 많은 기기에서 지원하기 위해 노력중

레노버 리전 고 S

밸브는 레노버가 몇 시간 전에 발표한 UMPC인 리전 고 S에 관해 얘기하며 더 많은 기기에서 스팀OS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전 고 S는 밸브가 공식 인증한, 최초로 스팀OS를 탑재한 휴대용 기기입니다. 이 기기에 탑재한 스팀OS는 스팀 덱에 탑재한 것과 동일합니다.

 

밸브는 PC의 성능과 유연성을 유지하며 게임에 최적화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스팀OS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밸브 개발진은 리전 고 S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소비자가 기대하는 것과 동일하게 원활한 경험을 위해 업데이트를 준비 중입니다.

리전 고 S를 지원하는 작업을 하며 다른 기기의 호환성도 개선될 것이라는군요.

리전 고 S가 출시하기 전에 스팀OS 베타 버전을 내놓아 사람들이 시험해볼 수 있게할 예정입니다.

 

스팀 덱

밸브는 스팀으로 게임을 파는 회사고 그것이 가장 큰 수익이기 때문에 독점에 집착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타사에 OS를 개방해 더 많은 사람이 스팀OS에 익숙해지고, 스팀을 사용하게 되어 게임을 더 구매하게 되는 걸 노리는 거죠.

스팀 덱은 자주 나오지도 않고 성능 개선도 적기에 스팀OS를 선호하는 사람들조차 다른 UMPC를 선택하는 일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소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도 엑스박스를 스팀 덱처럼 바꾸려고 한다는데 잘될지는 의문입니다.

밸브는 PC 게임 시장에서 경쟁자가 없지만 엑스박스는 콘솔 시장에서 완전히 몰락했으니까요. 현실 도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밸브는 이미 수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고,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지만 엑스박스는 점점 줄어드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