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험블 번들은 유럽, 캐나다 가입자에게 5월 6일부터 험블 초이스 가격을 인상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유럽은 9.99유로에서 12.99유로, 캐나다는 14.99 캐나다 달러에서 17.99로 인상합니다.
다른 나라는 불확실하지만 이용자들은 불안해하는데 인상 이유가 불명확하기 때문입니다.
특정 나라의 경제 등을 이유로 들면 이해하지만 이유를 말하지 않으니 어디가 해당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회사는 인상 이유를 말하지 않고 자신들이 얼마나 좋은 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라고만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험블 초이스 이후 1,200개 이상의 고품질 게임을 수년간 변함 없는 가격으로 제공했으며 2억 6,600만 달러 이상의 모금을 했으며 앞으로도 게임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훌륭한 개발자를 지원하고, 매달 엄선된 게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소니가 세계 경제 핑계로 PS+ 가격을 50% 인상할 때 험블은 핑계 따위는 대지 않습니다.
6월 2일까지 1년 이용권을 99유로나 139 캐나다 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결국 1년이 지나면 인상한 가격을 내야합니다.
그조차도 일반적인 1년 이용권이 아닙니다. 일반 1년 이용권은 1년치를 구매 후 원하는 달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건너뛰거나 취소할 경우 남은 할인을 철회하는 끔찍한 방식입니다.
다른 할인 혜택과 헷갈려 실수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긴 합니다.

가격 인상과 동시에 험블 초이스에 IGN+를 포함합니다. 험블 번들의 모회사는 IGN입니다.
IGN+는 IGN의 구독 서비스로 IGN에서 광고 제거, 게임, 게임 할인, 맵지니+ 프리미엄, 증정 행사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맵지니+는 게임의 맵을 제공하고 원하는대로 설정하는 서비스입니다.
사람들은 이딴 거 필요 없다거나 IGN+가 잘 안 팔려서 끼워파는 것 같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가격 인상은 상관 없다는 반응도 있는데 인상한 가격이어도 제공하는 게임 가격에 비하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초부터 험블이 공식적으로 구매한 게임의 키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밝힌 상황이라 비난이 더 큽니다.
이유도 없이 구매한 게임도 못 주는 회사가 돈을 더 받겠다니 어이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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