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센트럴,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PC판 짧은 후기 남겨

 

윈도우 센트럴은 엑스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테스트 앱을 사용하고 기사를 썼습니다.

엑스클라우드(xCloud)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기기 사양에 무관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PC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개발자가 시험할 용도의 앱만 있을 뿐이죠.

윈도우 센트럴은 이 앱을 구해서 써봤고 예상대로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바일과 같지만 현재는 엑스박스 원을 스트리밍할 수 있을 뿐, 클라우드로 게임을 할 수 없습니다.

클라우드 선택 메뉴는 있지만 아직은 선택할 수 없다는군요. 그래서 클라우드 경험은 말할 수 없습니다.

기자는 5GHz 와이파이에 엑스박스 원과 레이저 블레이드 15 노트북을 연결해 시험했는데 이전까지의 엑스박스 스트리밍 앱보다는 지연이 적었다고 합니다.

해상도는 모바일에 맞게 720p 고정이고 간혹 그래픽 문제가 있었지만, 아직 정식 출시 전이니만큼 따지기는 어렵겠죠.

 

가장 좋은 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연동되는 것입니다.

이전에 엑스박스 원, 모바일의 설정과 기록이 윈도우 10으로 그대로 이전됩니다.

게임 기록이 서버로 동기화되어 저장되니 언제 어디서도 게임을 이어할 수 있죠.

 

클라우드 게임이 그렇듯 엑스클라우드는 저사양 컴퓨터와 노트북에서 게임을 즐기기 좋게 만들어줍니다.

기기 사양이 뛰어나도 게임을 하면 발열과 소음을 피할 수 없는데 클라우드로 게임을 하면 이런 문제가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컴퓨터 사양에 관계없이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시범 서비스 중인 엑스클라우드는 아직 많은 게 불분명합니다.

최근에는 엑스박스 게임패스와 같이 제공된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그 외에는 베일에 싸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