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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가 정보

그린 맨 게이밍, 험블 번들 저격한 자선 번들 플랫폼 출시 예정 및 아시아 태평양 사업 확장

by 사과향잉크 2025. 8. 16.

게임 판매 업체인 그린 맨 게이밍(Green Man Gaming, GMG)은 새로운 자선 번들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게임을 보다 쉽게 찾고, 개발사와 유통사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자선 활동을 지원하여 게임으로 진정 의미있는 일을 하겠다는 사명을 향한 대담한 발걸음이라고 합니다.

 

그린 맨 게이밍 자선 번들(Green Man Gaming Charity Bundles)은 소비자에게 완벽한 투명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모든 번들은 구매하는 즉시 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보장하고, 구매 전에 키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현지화하고, 자선 단체에 초점을 맞춥니다.

첫번째 자선 번들은 10월, 장애인 지원 단체인 스페셜이펙트(SpecialEffect)가 매년 주최하는 원 스페셜 데이(One Special Day)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내용만 보면 험블 번들을 저격하는 느낌입니다.

파나티컬 등 다른 곳도 일정 수량의 자선 번들을 판매하는데요. 기본은 일반 게임 판매입니다.

반면 험블 번들은 자선 번들 판매가 기본인데 GMG도 이런 플랫폼을 내놓겠다는 거죠.

 

완벽한 투명성이라고 말한 부분도 험블의 단점을 지적한 건데요.

험블은 번들을 판매하고도 긴 시간 키를 제공하지 않으며 구매하면 키를 받을 수 있는지 알려주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불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초이스의 레거시 오브 케인은 재고가 떨어진 후 무려 1개월 이상 기다려야 재입고됐습니다. 그밖에 다른 자선 번들도 구매 후 키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도 험블 번들만의 차이점은 키 수량 제한이 없다는 겁니다. 비록 언제 받을 지는 알 수 없어도 재고가 없다고 못 사는 일은 없죠.

 

스나이퍼 엘리트 번들을 구매하고 7개 중 5개의 키가 없는 걸 알게된 사람

험블을 저격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하나 더 있습니다.

이번에 GMG에 총괄 매니저로 들어온 폴 헤론(Paul Herron)은 험블 번들에서 10년 이상 일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자선 게임 플랫폼인 험블에서 일한 사람을 데려와 자선 번들 플랫폼을 만들고, 험블의 단점을 지적하는 글을 쓴다?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는 자선 번들이 소비자에게 엄선된 멋진 콘텐츠를 제공하고 매년 출시하는 수천개의 게임들 사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GMG가 게임의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어떤 가치를 제공할지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는군요.

GMG의 CEO이자 설립자 역시 이런 자선 번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는 게임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라며, 동시에 개발사와 유통사에게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하는 게 업계에 필요한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GMG는 아시아 태평양(APAC)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이 지역의 성장을 위해 폴 헤론을 데려온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한국은 이미 사업 중이라서 이번에 언급한 지역은 동남아시아, 중국, 호주 등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의 업체와 협력해 그들의 게임을 전세계에 출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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