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추가 정보

게임 판매 사이트 시디키즈(CDKeys), 로디드(Loaded)로 이름 변경

by 사과향잉크 2025. 9. 2.

흔히 리셀러라고도 하는 게임 판매 사이트인 시디키즈(CDKeys)가 며칠 전에 이름을 로디드(Loaded)로 바꿨습니다.

이름만 바꾸는 거고 기능 변경은 없습니다.

 

회사는 게임이 CD로 상자 안에 들어있던 시절부터 10년 넘게 게임을 팔았지만, 이제 CD는 플로피 디스크나 DVD, 전화 연결음처럼 과거의 매체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디키즈라는 이름은 재미 없고,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이 이름을 좋아하고, 회사에도 큰 의미가 있지만 지금 바꾸는 이유로는 2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1. 업계의 방향성을 반영하지 않는다. CD키라는 이름은 구식으로 요즘은 키를 구매해 플랫폼에 붙여넣기하기보다 직접 플랫폼과 연결해 게임을 받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2. 시디키즈라는 이름은 실제 '시디 키'와 헷갈린다. 회사는 눈에 띄고 싶지만 시디키는 일반 명사라 광고가 어렵다.

 

바꾼 이름인 로디드는 가득 차 있다는 뜻인데요.

더 대담하고, 더 밝고, 더 나으며, 회사가 1만 5천개 이상의 재고를 가지고 있단 걸 알려준다고 합니다.

 

유튜브 댓글 번역

유튜브 영상 댓글이나 레딧 등의 커뮤니티를 보면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

시디키즈는 이름대로 시디키와 관련된 곳이란 걸 알 수 있는데 새 이름인 로디드는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시디 없이 살기 시작한 젊은이는 시디키를 모르겠지만, 로디드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말이죠.

눈에 띄고 싶어 새 이름으로 바꾼다는데 정작 바꾼 이름이 전혀 특별하지 않기도 합니다. 10년 넘게 쌓은 인식과 비교해 하나도 더 나은 게 없다네요.

동명의 옛 노래나 옛 게임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긴 하나 소수입니다.

회사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시디키즈에 관해 설명하면 게임사의 허락을 받지 않고 게임을 파는 사이트입니다. 비슷한 사이트로 G2A, 킹귄, 에네바 등 많은 곳이 있는데요.

차이점이 있다면 이런 사이트는 개인이 개인에게 파는 거지만 시디키즈는 회사가 개인에게 판다는 겁니다. 그래서 문제의 소지가 적지만 그래도 게임사의 허락을 받지 않았기에 종종 논쟁이 있었습니다.

 

게임사의 허락을 받고 판매하는 회사도 많으며 다이렉트 게임즈, 험블 번들, 그린 맨 게이밍 등이 있습니다.

시디키즈는 둘의 중간 정도로 받아들여져 이런 사이트 중에서는 그래도 과거에 커뮤니티에 종종 보였지만 결국 허락받지 않았다는 이유,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이 까다로운 경우가 있어 현재는 언급이 적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