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전투 게임 헬리본 - 인핸스드 에디션 출시

 

Klabater는 2017년 출시한 헬리본을 8월 20일에 헬리본 - 인핸스드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헬리본은 40대 이상의 헬리콥터를 조종하며 여러 전장을 다니고 싸우는 게임입니다.

개발사는 현실성을 강조했고, 최대 16명 멀티 플레이도 지원합니다.

 

인핸스드 에디션은 업그레이드한 게임 엔진과 물리 엔진, 멀리플레이 강화, UI 개선 등을 진행했고 10개 이상의 DLC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전 구매자는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본편만 가지고 있던 사람도 모든 DLC를 갖게 됩니다.

본편만 구매한 사람도 업그레이드해주는 건 꽤 대단한 정책입니다.

 

2017년 4분기에 출시해 2020년에 개선판을 낸 두 게임의 다른 행보

헬리본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해 연초에 디피니티브 에디션을 낸 딥 스카이 데러릭트를 보죠.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DLC와 여러 개선점을 포함했는데 DLC를 모두 구매한 사람만 디피니티브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해주었습니다.

6.99달러의 DLC 2개를 포함한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본편보다 약 5달러 비싸졌죠.

 

헬리본은 10달러 올라 29.99달러(31,000원)가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본편 19.99달러, DLC 54.84달러로 전부 구매하면 74.84달러였는데요.

DLC를 포함하면 딥 스카이 데러릭트보다 훨씬 비싼데도 본편 구매자까지 업그레이드를 해주었습니다.

 

Klabater는 3년 전 출시했음에도 아직도 수익을 내고 있는 게임이고, 수년간 지원해준 커뮤니티에 감사를 표하는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딥 스카이 데러릭트 뿐만 아니라 많은 게임들이 개선판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마음가짐은 칭찬해줄 수 밖에 없군요.

 

아쉬운 건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글패치도 없습니다. 그나마 제작은 쉬운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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