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더 데드(Ray's the Dead)는 2013년 E3, 소니 행사에서 처음 모습을 보였습니다.
PS4 출시 몇 개월 전으로 바로 이 행사에서 소니가 PS4의 외형과 가격을 공개했고, 엑스박스 원보다 100달러 낮은 가격을 발표하며 행사장을 환호로 가득 채운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모습을 보인 그 게임이 7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나온다고 합니다.
레이스 더 데드는 80년대에서 영감을받은 다크 코미디 좀비 어드벤처입니다.
컬트적인 작품인 스텁스 더 좀비(Stubbs the Zombie)의 핵심 개발진이 모여 다시 만들 작품으로 다양한 능력을 가진 좀비 군대를 지휘하는 전략 게임이며 스토리는 8~10시간 정도입니다.
개발자는 80년대, 다크 코미디, 도덕적 딜레마, 구원을 게임의 핵심으로 꼽았습니다.
2013년 인터뷰를 보면 PC 출시를 발표한 뒤 PS4로도 발표하게 됐는데 소니가 모든 시스템의 벽을 제거해 스팀보다 PS4에 게임을 내는 게 더 쉬웠다고 합니다.
게임은 초기 상태이며 PS4에서 게임을 돌린지는 겨우 6주밖에 되지 않았다고 했고, 그래서인지 E3에서 할 수 있는 체험판에서는 성능 문제가 좀 있었죠.
그렇지만 체험판도 있었고, PS4 출시 후 머지 않아 출시한다고 했기에 PS4 출시인 11월 이후 곧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멀어도 2014년에는 볼 수 있을 거라고 말이죠.
네, PS4에 게임을 내는 게 쉬웠고 체험판도 있었군요. 그래서 지금이 몇 년이죠? 2020년입니다.
PS4 출시 전 공개한 게임이 PS5 출시 직전에 나옵니다. 정말 정말 긴 여정이었기 때문에 이 게임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이미 좀비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2018년에도 베타 플레이를 준비하긴 했지만 실제 게임 출시는 2년이나 더 지나야 했습니다.
게임은 10월 22일 PC와 PS4로 나오며 2021년에는 스위치로도 나옵니다. 가격은 19.99달러입니다.
영어만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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