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무료 게임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가입자에게 증정하는 게임을 공개했습니다.

이것은 유료 온라인 멀티플레이 서비스로 가입하지 않으면 엑스박스에서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없습니다. 닌텐도, 소니와 달리 무료 게임도 예외가 아닙니다.

 

소니의 PS+를 보고 엑스박스도 매달 가입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몇 가지의 게임을 증정합니다.

11월 증정 게임은 아라가미: 섀도우 에디션, 스윔새니티!, 풀 스펙트럼 워리어, 레고 인디아나 존스입니다.

 

아라가미: 섀도우 에디션은 2016년 출시한 닌자 잠입 게임은 아라가미에 DLC인 나이트폴을 더한 것입니다.

인디인만큼 부족한 면이 있지만 잘 만든 잠입 게임으로 호평을 받았고, DLC는 좀 모자랐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스윔새니티!는 8월 출시한 수중 슈팅 4인 협동 게임으로 로컬/온라인으로 4명이 같이 수중에서 싸웁니다.

모험, 생존, 대결 모드가 있으며 최근에 1인 모험 모드를 추가하고 밸런스를 수정했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하며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풀 스펙트럼 워리어는 2004년 엑스박스로 출시한 군사 전략 시뮬레이션입니다.

미국 육군의 훈련을 도입한 현실적이 도시 전쟁 게임입니다. 물론 현실과는 다릅니다.

한국어를 지원하며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레고 인디아나 존스는 2008년 엑스박스 360으로 출시한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인디아나 존스 영화를 레고로 만든 게임으로 로컬 협동을 지원하고 퍼즐을 푸며 60개 이상의 캐릭터가 있습니다.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는 경쟁사의 서비스보다 비싼데다 인기 없는 게임을 주고, 언어 지원도 시원치 않아서 불만이 많습니다. 특히 엑스박스 원부터 PC와의 통합을 선언했는데 PC는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무료라서 차별한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게임패스 얼티밋 출시 후에는 얼티밋에 라이브 골드가 포함되어 추가 비용을 내면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만 멀티플레이만 이용하려는 사람에게는 의미 없는 변화입니다.

이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가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무료로 바꾸거나 라이브 골드를 없앤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12개월 이용권 판매도 중단하면서 사실이 되는 듯 싶었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