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포트나이트, 블루투스 컨트롤러와 60Hz 지원 업데이트

배틀로얄 게임들은 PC에서 콘솔로, 그리고 모바일로 진출했습니다. 포트나이트와 배틀그라운드가 유명하죠.

특히 포트나이트는 PC, 콘솔, 안드로이드 크로스 플레이라는 획기적인 방식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원하는 사람만 가능하고 기본적으로는 같은 플랫폼끼리 게임을 하지만, 이런 일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 대단한 일이죠.

모바일 게이머들이 다른 플랫폼 게이머들과 맞서기에 부족한 점이야 여러 개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건 조작이었습니다.

터치는 필연적으로 화면을 가리게 되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컨트롤러를 지원해주길 바랐고, 에픽은 이제서야 그 희망을 들어주었습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안드로이드와 IOS 제품 몇 가지를 예로 들었는데요.

안드로이드는 스틸시리즈 스트라투스 XL, 게임바이스,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 레이저 라이주, 모토로라 모토 게임패드 등이며 IOS는 스틸시리즈 님부스, 게임바이스 등입니다.

게임바이스와 님부스, 라이주를 제외하면 블로그에서 한 번씩은 다뤘던 제품들이네요.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의 진동이 꺼집니다. 컨트롤러가 진동하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최신 기기 몇 개는 60Hz를 지원합니다. 최대 60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뜻이죠.

지원 기기는 삼성 갤럭시 노트 9 미국판, 화웨이 아너 뷰 20, 화웨이 메이트 20 X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