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3인 협동 게임인 아웃라이더스(Outriders)가 또다시 출시일을 연기했습니다.
2020년에서 2021년 2월 2일, 그리고 이제는 2021년 4월 1일입니다. 지난 연기를 발표한지 3개월만입니다.
개발진은 게이머가 게임을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아무런 기대가 없는 새로운 IP라면 더욱 더 중요한 일이죠.
그래서 2월 25일 체험판을 출시해 사람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판단할 시간을 주겠다고 합니다. 체험판에서는 몇 시간 동안 싱글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체험판의 기록은 본편으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2월이었던 정식 출시일은 4월로 미뤘으며 2개월 동안 게임을 미세하게 다듬고, 정식 출시 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거라고 합니다.
한국어와 영어 표현이 크게 다른데 영어 표현은 그동안 게임을 다듬는다는 내용이 있지만, 한국어는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여러분께서는 출시에 앞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커뮤니티에서 토론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체험할 기회를 주었다는 얘기밖에 안 남았죠.
새로운 IP(게임), 출시 전 게임을 체험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사이버펑크 2077이 떠오릅니다. 게임을 몇 번이나 연기하는 것도 비슷하죠. 기간은 아웃라이더스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습니다.
개발진은 연기 이유를 체험판 때문이라고 했지만 두번째 연기인데다 최근 스퀘어 에닉스 유통 게임의 평가가 나빠 게임의 품질을 우려하는 시선이 늘었습니다.
게임은 PC, 엑스박스 원/시리즈 X|S, PS4/5, 스태디아로 출시합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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