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쇼크 리메이크, 늦여름에 PC와 아마존 루나로 출시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는 시스템 쇼크(System Shock)의 리메이크를 늦여름에 PC로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스템 쇼크는 1994년 출시해 여러 게임에 큰 영향을 준 게임으로 리메이크는 새로운 그래픽, 새로운 적, 개선한 시스템과 조작 방식, 다시 녹음한 오디오 등이 특징입니다.

게임 이름은 그대로 시스템 쇼크라서 약간 헷갈릴 수 있지만 스크린샷을 보면 단박에 다른 게임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스팀, GOG, 에픽 게임즈 스토어으로 나오며 동시에 아마존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루나(Luna)로도 출시합니다.

엑스박스 원과 PS4판도 개발 중이지만 출시일은 미정이며 회사는 PC와 출시일이 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2016년 킥스타터를 시작했고 당시에는 1년 반 정도 걸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개발이 끝나지 않은 2018년 초에 게임이 원래 생각에서 너무 멀리 떨어졌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다시 개발했고 2021년이 되어서야 출시하게 됐습니다.

 

원본에 충실한 것이 목적이긴 하지만 적과 무기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정 무기가 너무 강력하기 하면 그저 빨리 적을 없애기 때문에 전투를 좀 더 의미있게 만들어 어떤 무기를 선택하든 큰 차이가 없게 했다는군요.

그것보다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어떻게 즐기든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난이도, 음성, 무기, 적과 실시간 조명과 절단 시스템 등을 추가하고 엔비디아 DLSS를 지원하는 새 체험판도 출시했습니다.

CEO는 체험판에서 게임 기능을 완전히 체험할 수 있어 예약 구매를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걸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약 구매자는 시스템 쇼크 2의 리마스터인 시스템 쇼크 2: 인핸스드 에디션을 무료로 증정하며 게임 출시 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