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문제를 해결하고 구글 스태디아용 테라리아 출시 예정

1월 초 구글이 아무 경고 없이 개발자 계정을 비활성화해 구글에 분노를 표출하며 스태디아용 테라리아의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테라리아 개발자가 다시 스태디아로 게임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계정을 쓸 수 없어 계정에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없었고, 그는 자신이 구글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지 않았는데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개월 가까운 기간이 지나고 그는 한 달 동안의 노력과 팬의 엄청난 지원으로 구글이 연락을 해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구글 스태디아 팀과 유통사인 505 게임즈가 힘써 계속 개발하기로 했다는군요.

스태디아판은 최신 빌드인 DR Studios 1.4.0.5 기반으로 현재 구글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은 스태디아 발표 초기 야심차게 발표한 스태디아 독점작을 개발할 자사 개발사를 전부 폐쇄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로 유명한 제이드 레이몬드, 저니 투 더 새비지 플래닛을 개발한 타이푼 스튜디오 등입니다. 특히 타이푼은 인수 2개월만에 없애버렸죠.

구글은 서드파티와 협력하는데 집중하기로 했기에  사업을 접을 게 아니라면 서드파티 게임 하나하나가 소중한 상황이고, 인기있는 인디 게임인 테라리아라면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구글은 2021년에 스태디아로 100개 이상의 게임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기에 적어도 1년 간은 스태디아가 살아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