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저버 시스템 리덕스, 엑스박스 원과 PS4로 7월 출시

 

블루버 팀은 2017년 출시한 SF 공포 스릴러 게임인 옵저버의 2020년 차세대 개선판인 옵저버: 시스템 리덕스(Observer: System Redux)를 현세대 콘솔인 엑스박스 원과 PS4로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개선판이라고 강조하더니 현세대로도 판매하다니 모순되는 행보군요.

 

현세대 콘솔에서는 텍스처 개선, 새 애니메이션, 새 효과, 새 모델, 게임플레이 개선, 새로운 스토리 미션 3개가 특징입니다. 차세대판의 레이 트레이싱, HDR 라이팅은 언급하지 않았으니 지원하지 않는 것이겠죠.

 

PC와 차세대 콘솔에서 그랬듯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주지 않습니다.

PC의 경우 옵저버 소유자는 80% 할인을 해주었지만 콘솔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블루버 팀은 콘솔판 소유자도 할인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패키지도 판매합니다. 이전에 출시한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PS5도 이번에 같이 진행합니다.

엑스박스는 스마트 딜리버리를 지원해 패키지 하나로 엑스박스 원과 시리즈 X|S를 지원합니다. 저장 파일도 이전되겠죠.

PS4, PS5는 패키지를 따로 판매하지만 다른 게임이 그렇듯 엑스박스와 비슷한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패키지에는 게임, OST, 아트북이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29.99달러로 디지털 가격과 같습니다.

 

엑스박스 원, PS4판은 7월 16일 출시하며 패키지도 동시에 판매합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