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험블은 험블 번들에서 구매자가 직접 어디로 돈을 보낼지 정하는 슬라이더를 제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선단체/유통사/개발사 중 원하는 곳에 원하는 양의 돈을 줄 수 있는 기능으로 발표 전에 시험 삼아 일부 사람에게 제거했고, 그에 대한 반발이 심하자 공식 발표를 한 것이죠.
사람들은 없애지 말라고 반발했고, 험블은 수긍했습니다.
험블은 번들 페이지에서 슬라이더를 제거하지 않겠다고 다시 발표했습니다.
이전에 발표한 내용을 사과하며 슬라이더를 다시 넣고, 장기적으로 구매자가 직접 돈의 비유을 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더 오랜 시간 고려할 것이라고 합니다.
몇 주 이내에 이전과 같은 슬라이더를 추가한 새 디자인을 출시할 것이며 슬라이더에 관한 다양한 접근 방식과 작동 방식, 새로운 방법을 알아볼 것이라는군요.
험블은 번들 구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고, 사람들은 그 비율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정 비율을 강제로 가져가고, 기부하는 사람이 기부액을 정할 수 없게 한다니 반발이 일어날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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