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원 컨트롤러, 업데이트로 기기 변경 쉬워지고 지연 시간 감소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의 시험 프로그램인 엑스박스 참가자 프로그램으로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했습니다.

인사이더인만큼 일반 사용자는 아직 받을 수 없습니다. 궁금하다면 엑스박스 인사디어 허브를 다운로드하고 참여하면 됩니다.

 

변경점은 2가지로 엑스박스 시리즈 X|S 컨트롤러의 기능을 가져왔습니다.

 

1. BLE 지원으로 호환성 개선 및 쉽게 기기 변경

이제 BLE(Bluetooth Low Energy)를 지원해 기기간 호환성과 페어링을 개선했습니다. 이 부분은 기기도 BLE를 지원해야합니다. 지원 기기는 윈도우 10, iOS 15, 기타 안드로이드 제품 등입니다.

 

업데이트 후에는 엑스박스 무선 호스트, 블루투스 호스트를 하나씩 기억해 엑스박스와 스마트폰, PC 사이를 일일이 페어링을 다시할 필요 없이 번갈아가며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엑스박스와 스마트폰을 하나씩 연결해 집에서는 엑스박스, 밖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수 있죠.

페어링 버튼을 두 번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2. DLI 지원으로 지연시간 감소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시리즈 X|S 컨트롤러의 장점을 낮은 지연시간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DLI(Dynamic Latency Input)라고 부르는데 이 기능도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에 추가했습니다.

DLI는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개선이므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3세대 엑스박스 컨트롤러(엑스박스 원 S 컨트롤러)부터 지원합니다. 상세히 말히면 3세대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 엑스박스 엘리트 컨트롤러 시리즈 2, 엑스박스 어댑티브 컨트롤러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역호환성(상위호환)을 유지하고,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하든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엑스박스 게임을 콘솔 너머로 확장하고 있으므로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여러 기기에서 엑스박스 게임의 공통분모가 될 것이고, 어느 기기에서든 똑같이 잘 작동하고 기기 사이를 쉽게 넘나들 수 있어야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