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기

화웨이, 2019년 1분기 스마트폰 5900만대 출하

by 사과향잉크 2019. 4. 23.

화웨이는 3월에 끝난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7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은 5900만대를 출하했습니다.

화웨이는 올해 2억 5천만대를 팔겠다고 했는데 남은 분기 동안 이보다도 더 많이 팔아야한다는 겁니다.

 

화웨이는 삼성과 애플이 지배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사가 1~2년 내 세계 최고가 될 거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기술에 투자하고, 생산 등을 개선하고 중저가 시장도 계속 공략한다고 하는군요.

40개 이상 5G 계약을 맺고, 7천개 이상의 기지국을 설치하여 5G 부문에서도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여러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특히 회사 주인이 누군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결국 미국이 화웨이를 대하는 태도도 여기서 시작하는 거죠.

화웨이는 중국 정부와 관련 없는 독립된 회사라고 반복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 말을 믿는 사람은 별로 없고, 화웨이의 주인이 누군지 분석한 논문이 최근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제품 자체의 신뢰도 문제도 있습니다.

중국 제품, 특히 스마트 기기는 백도어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샤오미는 예전에 걸린 뒤로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부트로더 언락도 자유로운 편입니다. 샤오미가 언락을 막는다는 소문이 퍼지자 회사가 바로 아니라고 정정했죠.

최근 브라우저 취약점을 뒤늦게 수정하는 추태를 보였지만, 그것 말고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화웨이는 부트로더 언락도 막은지 꽤 되었고, 최근에도 여러 나라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과연 올해 화웨이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