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행성을 탐험하는 더 겅크, 오늘 스팀 출시

 

2021년 PC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와 엑스박스로 출시한 더 겅크(The Gunk)가 오늘 스팀으로 출시했습니다.

봄에 출시한다고 하고 예고없이 갑작스럽게 출시했군요.

주인공은 자원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한 행성에 도착해 오염을 치유하고 비밀을 밝힙니다.

 

이 게임은 출시 후에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에 사진 모드와 4개 언어를 추가하면서 다른 곳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2개월 전 발표에 따르면 다른 PC 스토어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게임 설명은 한국어로 잘 적혀있지만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2020년 게임을 발표하고 나서 제작사인 이미지 & 폼은 더 겅크가 윈도우 10과 엑스박스 영구 독점작(Permanent Exclusive)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리즈 X의 추가된 기능으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 고급 렌더링 기술을 사용하고, 게임을 목표한만큼 풍부하고 생동감있게 만드는 것이 훨씬 쉬울 것이라고 말입니다. 다른 기사에서는 시리즈 X를 가장 강력한 하드웨어(Most Powerful Hardware)라고 말하기도 했죠.

 

눈에 띄는 점은 윈도우 10 독점이라는 부분입니다.

보통 개발사가 윈도우 10으로 출시한다고 말할 때는 윈도우 10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말하고 스팀으로 낼 때는 스팀이라고 분명하게 표시합니다.

태고의 달인, 단간론파 애니버서리 에디션 등 발표 때 윈도우 10만 공개한 게임은 정말로 윈도우 10으로만 나왔죠.

그래서 이 게임도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독점이라고 추측했는데 다른 PC 스토어로도 출시합니다. 윈도우 10 이상만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우 10 독점이라는 말도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게임의 성과가 좋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을까요?

발표 당시에도 크게 눈길을 끌지 않았고, 출시 후에는 평가가 좋지 않으며 판매량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후에도 눈길을 끌 소식이 없었죠.

출시 직후인 현재 스팀에서도 15개의 평가로 미약하게 출발했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니 한국에서의 반응은 말할 것도 없지요.

 

어떤 이유든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언어도 지원해주면 좋겠는데요.

가격은 26,000원입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로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The Gunk on S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