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디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 키 리셀러인 G2A에게 비난을 쏟아내었습니다.
도난당한 카드 등으로 결제한 키를 버젓이 판매해 개발사와 유통사에게 피해를 준다면서요.
이런 게임 키는 카드사에서 결제를 취소시킬 수 있지만, 키는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실을 모르고 구매한 사람은 정상키라고 생각하고, 문제가 생기면 개발사와 유통사에게 문의합니다.
이렇게 구매한 키를 쓸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사정을 설명하는 건 회사 몫이죠.
그래서 불법 다운로드가 낫다며 자기 게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하는 개발자도 있을 지경입니다.
G2A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미온적입니다. 이런 소리를 한 두번 들은 것도 아니에요.
이전에 타이니빌드가 으심되는 키가 있으니 조사해달라고 했는데, 양이 많다고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G2A는 회사가 파는 게임의 8%만이 인디 게임이라고 주장하며 영향이 적다고 했습니다.
요즘같이 인디게임의 범위가 넓은 시대에 8%는 확인하기 어려운 수치입니다.
수년간 이렇다보니 개발사 노 모어 로봇츠의 마이크 로즈는 G2A의 인디 게임 판매를 막자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G2A에게 5000명의 의지를 전하자는 목표로 벌써 4800명 넘게 서명했습니다.
'게임 > 추가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팀 7월 클라이언트 업데이트 (0) | 2019.07.18 |
---|---|
2019년 5월 출시한 스팀 인기 게임 (0) | 2019.07.11 |
G2A, 회사 비난을 중단해달라 (0) | 2019.07.07 |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스위치 에뮬레이터에서 실행 가능 (3) | 2019.07.05 |
세가 앰플리튜드 스튜디오, 세가 클래식 게임 무료 배포중 (0) | 2019.07.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