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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가 정보

G2A에게 인디 게임을 팔지 말라는 캠페인이 시작

by 사과향잉크 2019. 7. 10.

최근 인디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 키 리셀러인 G2A에게 비난을 쏟아내었습니다.

도난당한 카드 등으로 결제한 키를 버젓이 판매해 개발사와 유통사에게 피해를 준다면서요.

이런 게임 키는 카드사에서 결제를 취소시킬 수 있지만, 키는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실을 모르고 구매한 사람은 정상키라고 생각하고, 문제가 생기면 개발사와 유통사에게 문의합니다.

이렇게 구매한 키를 쓸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사정을 설명하는 건 회사 몫이죠.

그래서 불법 다운로드가 낫다며 자기 게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하는 개발자도 있을 지경입니다.

 

G2A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미온적입니다. 이런 소리를 한 두번 들은 것도 아니에요.

이전에 타이니빌드가 으심되는 키가 있으니 조사해달라고 했는데, 양이 많다고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G2A는 회사가 파는 게임의 8%만이 인디 게임이라고 주장하며 영향이 적다고 했습니다.

요즘같이 인디게임의 범위가 넓은 시대에 8%는 확인하기 어려운 수치입니다.

 

수년간 이렇다보니 개발사 노 모어 로봇츠의 마이크 로즈는 G2A의 인디 게임 판매를 막자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G2A에게 5000명의 의지를 전하자는 목표로 벌써 4800명 넘게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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