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 랜처 2, 9월 22일 PC와 엑스박스로 출시

모노미 파크는 슬라임 랜처 2(Slime Rancher 2)를 9월 22일 PC와 엑스박스로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말랑거리는 슬라임이 넘치는 무지개 섬을 탐험하는 오픈월드 어드벤처로 PC는 스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에픽 게임즈 스토어로 출시하며 엑스박스는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합니다.

PC와 엑스박스에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각각 앞서해보기(Early Access), 게임 미리보기(Game Preview)로 표현은 다르지만 개발 중인 상태로 출시하겠다는 의미로 최소 18개월간 피드백을 받으며 개발을 이어나가 정식 출시합니다. 크런치 없이 고품질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군요.

 

게임은 1500만명 이상이 즐긴 슬라임 랜처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많은 부분을 크게 개선하여 재창조하였고, 전작의 기본을 바꿀 만한 변화가 있으나 게임 경험은 변하지 않으면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렌더링, 세계의 밀도, 인터페이스, 슬라임의 흔들림 등을 개선하고 새로운 곳으로 향하면서도 여전히 슬라임 랜처처럼 느낄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싱글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고, 물리학이 멀티플레이에서 원하는대로 작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서 멀티플레이를 계획이 없으나 추후 바꿀 수는 있습니다.

 

전작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전작을 했다면 2에서 캐릭터를 반길 수 있고, 일부 이야기는 더 의미 있게 느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작에 있는 업적, 자동화 드론 등 일부 기능은 아직 없습니다.

정식 출시 때는 더 많은 슬라임, 자원, 도구, 장소, 완전한 이야기를 볼 수 있으며 가격을 인상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그래픽은 2016년에 출시한 전작보다 크게 좋아져서 사양이 꽤 높아졌습니다.

전작은 윈도우 7, 듀얼코어, 4GB 램, VRAM 512MB, 1GB 용량 등 당시에도 어렵지 않은 사양이었습니다.

슬라임 랜처 2의 요구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수 사양은 윈도우 10 64비트, 8GB 램, 8GB 저장공간, 다이렉트X11입니다.

 

최소 사양

OS: 윈도우 10 64비트

CPU: 인텔 코어 i5-2500K, AMD FX-6300

GPU: 엔비디아 지포스 GTX 960 2GB, AMD 라데온 R9 280 3GB

램: 8GB

저장공간: 8GB

 

권장 사양

OS: 윈도우 10 64비트

CPU: 인텔 코어 i5-8400, AMD 라이젠 5 1500X

GPU: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AMD 라데온 RX 5700

램: 16GB

저장공간: 8B

 

게임은 PC,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하며 다른 플랫폼은 아직 계획이 없습니다.

가격은 29.99달러이며 한국어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