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10월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가입자에게 증정하는 게임을 공개했습니다.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는 유료 멀티플레이 서비스로 가입자에게 매달 게임을 증정합니다. 라이브 골드 서비스가 포함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의 가입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브 골드로 받은 게임은 라이브 골드에 가입한 상태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10월부터 엑스박스, 엑스박스 360 게임을 제공하지 않기로 하면서 기존 4개의 게임이 2개로 줄었습니다.
사람들은 엑스박스 원이나 시리즈 X|S 게임으로 채울 거라고 생각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냥 빼버렸습니다.
이전부터 PS+보다 비싼데도 형편없는 모습이었지만 바닥 밑에는 더욱 바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S+의 최악의 때와 비교해도 라이브 골드가 압도적으로 부실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으로 전환하는 용도 외에는 의미가 없는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게임 패스의 게임이 좋아지더라도 결국 반영구적인 PS+나 라이브 골드보다는 좋지 않은데 말이죠.
게임 수가 줄어든만큼 제공 게임의 품질이 좋아질 수 있다며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험블 초이스처럼 말이죠. 글쎄요.
나라마다 증정 게임이 다르며 발표는 미국 기준입니다. 한국 등 대부분의 나라는 따로 공지하지 않고 라이브 골드 페이지에 소리 없이 나타납니다. 라이브 골드 게임은 다른 나라 스토어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박스에서 받으려면 홈에서 라이브 골드 게임을 확인하면 되고, 미국 등 다른 나라의 게임을 받으려면 엑스박스 설정에서 시스템-언어와 위치를 누르고 위치를 원하는 국가로 바꿔서 재시작한 다음 받을 수 있습니다.
웹에서는 아래의 게임 목록에서 게임 이름을 클릭하고 GET XBOX LIVE GOLD 버튼을 눌러서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브 골드 게임은 게임마다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다르므로 기간 내에 받아야합니다.
지난 9월 게임 중 더블 킥 히어로즈는 10월 15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윈드바운드(Windbound) -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0년 출시한 생존 어드벤처입니다.
젤다의 전설을 연상시키는 게임으로 주목을 조금 받았으나 실제 게임은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한 적이 있으며 PS+ 스페셜과 디럭스 가입자는 지금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봄버 크루 디럭스 에디션(Bomber Crew Deluxe Edition) -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17년 출시한 비행기 관리 시뮬레이션으로 승무원과 비행기를 운전하며 임무를 수행합니다.
디럭스에는 비밀 무기 팩, USAAF, OST, 팬시 스킨 팩, 스킨 팩 2가 들어있습니다.
스팀에서 무료로 배포한 적이 있으며 프라임 게이밍(트위치 프라임) 가입자 증정 게임으로도 여러 번 나왔습니다.
또한 PS+ 스페셜과 디럭스 가입자는 지금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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