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로딩 시간을 줄이는 기술인 다이렉트스토리지(DirectStorage) 1.1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GPU를 활용해 로딩 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보통 게임은 압축되어 있는 대량의 작은 데이터를 압축을 풀며 읽는데 CPU를 사용하는데 CPU에 부하가 걸려 느려집니다. 그래서 GPU를 사용해 CPU의 부담을 줄이는 거죠.
또한 엔비디아와 협력해 새로운 데이터 압축 형식인 GDeflate도 개발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PC 성능에 따라 최대 40% 빨라진다고 합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먼저 도입했으며 2년이 넘어서야 PC로 출시하는데 지원하는 게임은 아직 없습니다. 그나마 포스포큰이 지원할 예정이나 출시일이 밀려서 내년입니다. 그것도 다이렉트스토리지 1.0이었죠.
인텔은 로딩 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며 9.14GB를 1.16초에서 0.42초로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16코어 CPU에서 2.7배 빨라진다는군요.
하지만 AMD는 이 기술을 사용하는 건 개발자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발자가 안 쓰면 의미 없다는 거죠.
다이렉트스토리지는 5년 전에 출시한 다이렉트X 12, 셰이더 모델 6.0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 11 OS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1을 권장합니다. 추후 윈도우 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코드와 레퍼런스 구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도 중요합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드라이버 526.47 버전에서 GDeflate 최적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텔은 아크 드라이버 101.3793에서 NVMe SSD 시스템의 다이렉트스토리지 1.1 최적화르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텔 코어 i9-12900K와 아크 A770 16GB 시스템에서 압축 해제 대역폭이 7.88GB/s에서 21.67GB/s로 증가했다고도 했습니다.
AMD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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