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페가의 닌텐도 스위치 휴대모드용 컨트롤러인 IPEGA PG-9163 토마호크입니다.
스위치 본체를 끼워서 사용합니다.
회사는 유선 컨트롤러는 불편하고, 무선은 스위치 휴대가 힘들고, 조이콘은 잡기 힘들다면서 제품의 장점을 강조합니다.
잡기 편해서 오랫동안 즐기기 좋다는데 조이콘보다는 편해보입니다. 무게는 어쩔 수 없겠지만 말이죠.
스위치 본체 무게 297g, 컨트롤러 무게 277g을 합치면 574g으로 본체에 조이콘을 끼운 것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버튼은 모두 있지만, 설명서를 봐도 진동과 자이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스틱은 둘 다 위쪽에 있어 닌텐도 위 유 컨트롤러가 떠오릅니다.
조이콘과 달리 왼쪽은 방향키가 있어 플랫포머, 격투 게임 등에 좋습니다.
컨트롤러를 사용하려면 스위치 설정에서 'Pro 컨트롤러 유선 통신'을 켜야합니다.
스위치에 장착하면 왼쪽 위에 있는 LED에 불이 들어옵니다.
설명서를 보면 굉장한 문구가 있습니다.
'게임 플랫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나 소스 코드 변경, 기타 이유로 게임 패드를 사용할 수 없다면, 회사는 책임을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스위치 펌웨어 업데이트 등의 이유로 컨트롤러를 더 이상 쓸 수 없으면 끝이라는 겁니다.
간혹 스위치 펌웨어 업데이트 후 컨트롤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회사는 이에 맞춰 업데이트를 배포하는데, 이 회사는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제품인 스틸인터랙티브의 트리거 레볼루션과 비교해봅시다.
PG-9163 토마호크는 토마호크, 트리거 레볼루션은 레볼루션으로 지칭합니다.
외관은 토마호크가 나아보입니다. 사진을 비교해보면 레볼루션은 훨신 저렴해보입니다.
스틱은 완벽한 스틱이 두 개 있는 토마호크가 나아 보이지만, 스틱 위치는 레볼루션이 더 대중적입니다.
기능은 레볼루션이 압승입니다. 자이로, 진동이 있으며 사용중에 충전도 가능합니다.
무게도 레볼루션이 더 가볍습니다. 레볼루션은 226g, 토마호크는 277g입니다.
사후지원은 레볼루션이 낫습니다. 스틸인터랙티브의 AS는 악평이 많지만, 아예 국내 AS가 불가능한 것보다는 낫죠.
가격은 토마호크가 스틸인터랙티브 트리거 레볼루션보다 2배 가까이 저렴하지만, 알리익스트레스 등지에서 트리거 레볼루션과 같은 것으로 보이는 제품을 사면 가격 차이가 줄어듭니다.
가격은 약 20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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