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노보, 리드조이 M1B 컨트롤러 한국 출시

아리스노보는 아이폰을 거치해 사용하는 유선 컨트롤러인 리드조이 M1B(Leadjoy M1B)를 한국에 출시했습니다.

이전부터 백본 원의 모조품으로 어느 정도 알려진 제품입니다.

 

컨트롤러를 이야기하기 전에 리드조이(LeadJoy)는 어떤 기업일까요?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8년 설립하였으며 미국 캘리포이나에 본사가 있고 중국 선전에 10,000 m² 규모의 연구소가 있다고 합니다. 100개 이상의 국가에 판매 중이라는군요.

그런데 중국 사이트인 비리비리에서는 국산이라고 하며 홈페이지에서 닌텐도 에뮬레이터를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있고 앱을 실행하면 컨트롤러 홍보 배너가 있습니다.

에뮬레이터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에뮬레이터에서는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기업이라니... 의구심이 듭니다.

 

제품은 iOS 13 이상을 지원하며 라이트닝 단자로 장착합니다.

iOS 16에 연결할 때는 검은 화면으로 멈출 수 있습니다. 이 때는 폰을 껐다 켜라는군요.

액정필름이나 강화유리는 0.4mm 이하만 가능하며 아이폰 12 프로부터는 강화 유리는 안 되고 TPU 필름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왼쪽에는 실리콘 패드가 있습니다. 아이폰 6s부터 13프로까지는 고무를 끼우면 되고, 고무가 거슬리는 제품은 빼면 됩니다.

 

방향키 왼쪽 아래에는 캡처 버튼이 있습니다. 두 번 누르면 스크린샷을 찍고, 길게 누르면 영상을 찍습니다.

홀 효과 아날로그 트리거를 사용합니다. 잡는 부분은 미끄럼 방지 처리를 했습니다.

사용하면서 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속도는 저속 충전입니다.

3.5mm 단자는 없습니다.

 

버튼은 기계식 버튼으로 500만회의 내구성, 0.3mm 동작 거리, 70GF의 동작 압력이 특징입니다.

사진은 0.3mm인데 홈페이지 설명은 0.6mm라서 무엇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도 0.3mm입니다.

중국은 트리거가 255단계이며 깊이는 9mm, ABXY 버튼은 카일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한다고 표기했습니다.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아마존 루나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팀 링크, 엑스박스 리모트 플레이, 플레이스테이션 리모트, 레인웨이, 문라이트 등의 원격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전용 앱으로 V리드(Vlead)라는 앱이 있으나 VX 제품군용으로 이 컨트롤러는 조작이 잘 되는지 정도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196.5 x 95 x 32.5mm, 무게는 140g입니다.

 

필요할 경우 스틱과 트리거를 보정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LED가 깜빡일 때까지 캡처+메뉴+설정 버튼을 동시에 누른다

2. 스틱을 중앙부터 천천히 위로 이동 후 최대 각도까지 3번 돌린다

3. 트리거를 최대로 3번 누른다

4. LED가 멈출 때까지 캡처+메뉴+설정 버튼을 동시에 누른다

 

한국 판매 가격은 110,000이며 현재 89,000원에 판매합니다. 이게 정가인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