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엑소더스 PC 인핸스드 에디션 발표 및 차세대 콘솔판 정보 공개

딥 실버와 4A 게임즈는 PC용 메트로 엑소더스 인핸스드 에디션(Metro Exodus Enhanced Edition)과 차세대 콘솔용 메트로 엑소더스의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메트로 엑소더스는 2019년 출시한 생존 FPS로 작년에 차세대 콘솔로도 출시한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자세한 정보와 PC용 추가 버전 공개는 처음입니다.

개발사는 2019년 출시 때는 PC에서 엔비디아의 RTX 그래픽카드에서만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했으나 AMD의 새로운 RX 그래픽카드와 이를 사용한 차세대 콘솔이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면서 완전한 레이 트레이싱 경험을 실현하기로 했습니다.
해상도, 세부정보, 성능을 더욱 개선하였고 특히 PC는 높은 성능에 맞춘 완전판을 위해 한계까지 개발했다고 합니다.

 

차세대 콘솔판은 이전에 발표한대로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PS5로 출시합니다.
4K 60프레임으로 실행하며 레이 트레이스드 글로벌 일루미네이션(RTGI), 레이 트레이스드 이미시브 라이트닝 등의 기술을 사용합니다.
4K 텍스처팩을 사용하며 SSD 최적화로 로딩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메트로 시리즈 최초로 FOV 변경을 지원하는 등 게임 플레이를 편하게 만들 추가 변경점도 있습니다.

플랫폼별 특정 기능도 지원합니다.
PS5는 듀얼센스의 햅틱 피드백을 지원합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는 스페이셜 오디오을 지원하고 컨트롤러 지연 시간을 개선합니다.
성능이 낮은 시리즈 S는 시리즈 S는 1080p를 목표로 하며 60프레임과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합니다. 시리즈 S에서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지 않는 데빌 메이 크라이 5 등이 떠오르는군요.

차세대 콘솔판은 연말에 출시하며 현세대 콘솔 구매자는 차세대 콘솔판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엑스박스 원은 스마트 딜리버리, PS4는 무료 업그레이드로 가능합니다.

 

PC 인핸스드 에디션 스크린샷

PC는 엔비디아와 AMD의 최신 레이 트레이싱 지원 그래픽 카드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에 따라 레이 트레이싱 지원 그래픽카드는 필수이며 패치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아닌 이전 PC판과 따로 게임이 나옵니다.
어드밴스드 레이 트레이스드 리플렉션 등 추가 레이 트레이싱 기능으로 더욱 선명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제품이라면 DLSS 2.0도 지원해 성능 면에서도 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PC판은 늦은 봄에 스팀, 에픽, GOG로 출시하며 이전 구매자에게는 무료로 제공합니다.
맥과 리눅스도 지원하며 맥은 3월에 앱스토어, 스팀, 에픽으로 출시하며 리눅스는 조금 늦게 스팀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4A 게임즈가 올린 PC판과 차세대 콘솔판의 기능 비교표입니다.
PC에서만 어드밴스드 레이 트레이스드 리플렉션과 DLSS 2.0를 제공하며 이 중 DLSS 2.0은 엔비디아 제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콘솔과 PC 인핸스드 에디션 비교

이전에 나온 정보긴 하지만 후속작도 PC와 차세대 콘솔로 개발 중입니다. 게임 엔진과 렌더러를 완전히 개편한다고 합니다.
시리즈가 지금까지 그랬듯 훌륭한 싱글 플레이 경험을 위해 노력 중이며 온라인 게임을 많이 만든 세이버 인터랙티브와의 협력으로 메트로 세계관의 멀티 플레이어도 열심히 생각 중입니다.

팬들이 싱글 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싱글 플레이에 나쁜 영향이 없고 세계관에 알맞은 멀티 플레이를 고려 중이며 그에 따라 멀티 플레이에 집중하는 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음 작품이 멀티플레이 전용이나 싱글 플레이+멀티 플레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