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1+2 차세대와 스위치판 발표

 

액티비전은 2020년 출시한 스케이트 게임인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1+2(Tony Hawk’s Pro Skater 1+2)의 차세대 콘솔판과 스위치판을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콘솔에서는 하이 피델리티 애트모스피릭스(High-fidelity atmospherics) 모드를 추가했으며 이 모드에서는 더 선명한 동적 그림자와 반사, 렌즈 플레어를 볼 수 있고 스케이터 텍스처도 향상했습니다.

그리고 스페이셜 오디오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와 PS5는 네이티브 4K 60프레임과 1080p 120프레임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S는 1440p 렌더링 4K 업스케일입니다.

스위치판은 자세히 소개하지 않았으며 이동 중에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엑스박스 원과 PS4판 구매자는 차세대 콘솔과 무료 혹은 유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무료 업그레이드는 오직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만 가능합니다. 패키지, 컬렉터스 에디션, 디지털 스탠다드 에디션은 10달러를 내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엑스박스는 패키지판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PS4의 패키지만 업그레이드를 지원합니다.

액티비전이 플레이스테이션 친화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하루이틀은 아니지만 게임 업그레이드에서까지 차이를 둬야할까요?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저장 데이터는 이전할 수 있으며 PS4의 경우 크리에이트 어 파크 저장 파일은 이전할 수 없습니다.

 

엑스박스 원 패키지는 업그레이드 미지원

액티비전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를 현새대와 차세대판을 섞어 비싸게 팔았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준 크래쉬 밴디쿳 4가 특이한 경우죠.

업그레이드하면 스케이터, 복고풍 장비와 스킨도 주지만 유료 업그레이드에 대한 비난을 줄이려는 꼼수로 보입니다.

 

차세대용 패키지도 판매하는데 PS5판은 PS5로만 할 수 있지만 시리즈 X|S판은 엑스박스 원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군요.

이런 차이 역시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시리즈 X 패키지는 엑스박스 원도 들어 있다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PS5는 3월 26일 출시합니다. 스위치판 출시일은 미정입니다.

게임은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1과 2의 리마스터로 출시 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시리즈 사상 가장 빨리 팔렸습니다.

현재는 PC, 엑스박스 원, PS4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