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블로그, 티스토리와 똑같이 바뀐다

최근에 다음 블로그가 15년만에 바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카카오는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서비스가 있고, 비슷한 서비스로 브런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음블로그는 방치한 수준이었고,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말도 많았는데 달라지기는 하는군요.

그런데 바뀌는 모습이 좀 이상합니다?

티스토리와 똑같습니다. 왼쪽 위의 티스토리/다음 로고만 빼면 완전히 같아요.

사용자 이름마저도 동일합니다.

사진, UI 완전히 같은 에디터입니다. 약간 달라보이는 건 반응형이라서 그렇습니다.

티스토리는 버튼이 타원형이고, 다음은 사각형이라는 게 유일한 차이네요.

통계 모습입니다.

티스토리는 주황색, 다음은 파란색이라는 것 빼고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예전부터 티스토리가 있으니 다음블로그가 사라지거나 합쳐질 수 있다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는 않고, 그냥 이름만 다른 똑같은 서비스로 만들 생각으로 보이는군요.

다음블로그만을 위해 새로 만들 정도로 중요한 서비스는 아니란 거겠죠. 유지보수는 편해지겠습니다.

티스토리와 다음블로그 이용자층이 달라서 이렇게 만든 걸까요?

다음블로그 개편 소식에 달린 댓글을 보면, 이용자는 좋아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쓰는 사람이 좋으면 된 거죠.

그렇지만 티스토리도 에디터 개편 소식 때 기대가 많았지만, 개편 이후 나왔던 불평을 생각하면 또 모를 일입니다.

사진 출처

사과맛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