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를 시작으로 블리자드 게임이 스팀에 출시한다

블리자드는 2022년 출시한 오버워치 2를 2023년 8월 11일 스팀에 출시합니다. 블리자드 게임 중에서는 최초입니다.

액티비전에 이어 블리자드까지 스팀에 게임을 출시하는데 킹도 나올지 기대됩니다.

 

스팀 출시 발표 공지에서 회사는 전세계 사람들이 가능한 쉽게 게임을 하게 만드는 것이 동기 중 하나라고 말했는데요.

20년 전 배틀넷이 출시했을 때와 달리 게임이 특정한 곳에 국한되지 않는 상황이며 사람들이 게임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스팀에 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8월 11일은 새 시즌인 침공을 업데이트하는 날입니다.

무료 팀 기반 액션 게임이며 이번 업데이트는 사상 첫 PvE 이야기 임무 세트, 새로운 핵심 PvP 게임 모드와 두 가지 새로운 전장, 신규 영웅까지 7년의 게임 역사상 가장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이므로 스팀에 처음 출시하기에 완벽한 게임이자 게임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때라고 말했습니다.

운영은 실패했고 거대한 사기를 쳐서 민심이 바닥을 친 회사가 어떻게든 사람을 모으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닌 듯 합니다.

아니면 곧 모회사가 될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을 따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둘 다 일수도 있겠죠.

 

블리자드 사장 마이크 이바라는 스팀에서 블리자드 게임을 하길 바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오버워치 2를 시작으로 여러 게임을 스팀에서 만날 수 있으며 밸브와 다음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밸브 사장 게이브 뉴웰도 이번 일이 게이머와 개발자 모두에게 좋다며 게이머는 스팀 기능을 활용해 게임을 할 수 있고, 개발자는 블리자드 직원과 협업해 게임을 발전시키며 성장할 수 있다고 했죠.

스팀에 출시하면 스팀 도전 과제, 친구, 친구 초대 등 스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팀에서 오버워치 2를 하려면 배틀넷 계정이 필요합니다. 마이크 이바라는 SNS에서 배틀넷이 필요하지 않고 스팀에서 바로 실행된다고 말했는데요. EA나 유비소프트와 달리 별도의 런처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배틀넷으로 오버워치 2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 변경점이 없습니다. 배틀넷은 여전히 회사의 우선 과제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한다고 합니다.

 

블리자드가 스팀에 출시할 다음 게임은 적절한 시기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오버워치 외에도 지금의 블리자드는 전체적으로 평가가 안 좋습니다.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기대했고, 초기에는 실제로 그러했던 디아블로 4조차 직접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죠. 무엇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