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오브 스타즈, 엑스박스 게임 패스와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카탈로그로 동시 출시

8월 29일 출시하는 JRPG인 씨 오브 스타즈(Sea of Stars)가 엑스박스 게임 패스와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카탈로그로 동시에 출시합니다. 게임 출시와 동시에 두 서비스로도 출시하는 것이죠.

지금까지는 둘 중 하나로 출시하는 게임만 있었는데 경쟁하는 두 회사의 구독 서비스로 동시에 출시하는 건 이 게임이 최초입니다.

게임 패스는 이전부터 알려졌지만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는 오늘 발표했습니다. 엑스박스 측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카탈로그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와 동일하게 가입 기간 동안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게임이 영구히 존재하지 않으며 계약 기간이 끝나면 사라집니다. 받아놓으면 언제라도 할 수 있는 월간 게임과는 다릅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오늘부터 체험판을 해볼 수 있습니다. PC와 엑스박스는 이전부터 가능합니다.

 

이 게임은 더 메신저로 호평받은 사보타지 스튜디오의 게임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더 메신저와 마찬가지로 고전 픽셀 게임의 감성을 살렸죠.

PC,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는 게임을 구매하지 않고 구독 비용만으로 출시하자마자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패스에 들어오는 게임은 보통 클라우드도 지원하므로 안드로이드, iOS, 크롬북 등의 이용자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이 게임이 출시하는 기기 중 오직 구매밖에 방법이 없는 기기는 닌텐도 스위치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두 서비스로 동시에 출시하는 게임이 늘어날지, 큰 기대를 받는 게임이기에 가능한 특이한 경우인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