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큐브 조이콘을 만든 사람이 등장했다

 

게임큐브와 조이콘을 합쳐 게임큐브 조이콘을 만든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평소에도 게임큐브 컨트롤러를 맞춤제작으로 만들어 팔던 사람이었죠.

영상에서는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게임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플레이 영상만 보려면 뒷부분만 보면 됩니다.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봅시다. 닌텐도가 스위치라는 새 콘솔을 발표하고 조이콘이 나타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큐브 모양의 컨트롤러를 바랐죠.

2년이 지나고, 게임큐브 컨트롤러를 많이 쓰는 시리즈인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의 신작인 얼티밋이 나오고 닌텐도는 게임큐브 컨트롤러를 팔았습니다.

하지만 게임큐브 모양의 조이콘은 나오지 않았죠. 그래서 누군가는 이를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 조이콘을 분해해서 부품을 게임큐브 컨트롤러에 넣는 것이죠.

하지만 말이 쉽지 실제로 구현하는 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게임큐브 컨트롤러를 반으로 나누고, 조이콘 부품이 맞게 내부 구조를 바꿔야했죠.

실제 게임큐브 컨트롤러, 조이콘을 분해하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추가 부품을 만들어야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도 필요했죠.

 

조이콘인만큼 두 개를 끼워서 한 개의 컨트롤러처럼 쓰는 그립부분도 만들었습니다.

게임큐브 자체에 그립이 있으므로 레일을 끼울 수 있는 막대일 뿐입이지만요.

이렇게 하나로 합치면 원래의 게임큐브 컨트롤러와 크기가 같아집니다.

 

조이콘을 사용했으니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고 HD 진동, 자이로, 아미보를 지원합니다.

2인 플레이도 되지만, IR 카메라만큼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영상에서는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마인크래프트,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등을 플레이합니다.

 

만들어서 정말 기쁘지만, 만들면서 힘들었기 때문에 또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싶다고 했지만,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 판매하지는 않을 거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곧 3D 프린터 도면을 올릴 것이므로 원한다면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그는 정말 어려운 과정이며 관련 지식이 없다면 힘들고,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