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트론, 플라이디지 베이더 3 프로 컨트롤러 예약판매 종료

8월 10일 공지

조이트론은 2023년 7월부터 진행한 플라이디지 베이더 3 프로 컨트롤러의 예약 판매를 종료했습니다.

최근 조이트론 제품 중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과정이 순탄치 않았는데 7월 31일까지인 1차에 이어 동일한 조건으로 2차 예약판매까지 진행해 1차 구매자들을 어이 없게 했는데 이후 8월 8일 공지로 8월 10일 예정이었던 배송이 지연된다고 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조이트론 측에서는 태풍의 영향이라고 하였으나 그렇다면 이미 들어온 물량은 판매가 가능할텐데 아직도 물량이 안 들어온 것인지, 그렇다면 일반적인 수입업체랑 무엇이 다른지 많은 이들이 성토했는데요.

이번 공지로 물량이 어제 들어왔으며 태풍으로 항구가 폐쇄되어 풀리기를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물량이 없었던 것은 맞지만 문제가 없었다면 예정대로 배송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물량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일정량의 제품은 가지고 있었으나 구매한 사람이 많아 추가 수량까지 확보했고, 8월 6일까지 입고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문제로 입항이 늦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배송이 늦는다면 보상을 바란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신속하고 확실한 AS로 보답한다고도 말했습니다.

 

8월 8일 공지

가지고 있으면 바로 보내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AS를 받을 일이 없다면? 그리고 AS는 당연히 신속하고 확실해야하는 게 아닐까요? 늦게 구매하면 느리고 불확실한 AS를 해주겠다는 걸까요?

보상을 바랄 것까지는 없지만 의미 없는 답변입니다.

이렇게 되니 비슷한 시기에 물량이 들어올 때까지는 판매 시작도 하지 않겠다는 회사가 있어 비교가 되기도 했습니다.

 

예약 판매 종료 후에도 제품 가격은 79,800원으로 동일합니다.

대신 예약 기간 동안에는 사은품으로 충전 독을 제공했는데 이제는 캐링백을 제공합니다.